'송도 더 프라우 2차' 1순위 청약, 절반의 성공? 실패?

입력 2010-05-12 21:52:06 | 수정 2010-05-13 00:37:23
1순위 청약서 129㎡B형·219㎡형 마감
13일 2순위 청약 진행, 물량소진 기대


광교, 별내의 뜨거운 청약열기가 송도신도시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송도 더 프라우 2차'가 1순위 청약에서 절반 가까이 미분양 됐다.

1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코오롱건설이 송도신도시 A-3블럭에 공급하는 '송도 더 프라우 2차'의 1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116세대 모집에 단 62명만이 청약에 나서 54세대가 미달됐다.

그나마 21세대를 모집한 129㎡B형에 24명이 참여해 평균 1.14대 1을 기록했으며 2세대를 모집한 219㎡형 펜트하우스는 3명이 청약에 나서 평균 1.5대 1로 마감돼 겨우 체면을 유지했다.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으로 기대됐던 129㎡A형(23세대)에는 21명이 신청했고 142㎡형(62세대)은 14명만이 참여했다. 206㎡형(6세대)에는 단 한명도 청약에 나서지 않았다.

그동안 송도신도시는 높은 인기를 얻은 광교·별내와 마찬가지로 수요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지역으로 지금까지 이 일대에 공급된 아파트 대부분은 1순위에서 마감되며 '청약불패' 신화를 이어왔다.

그러나 이날 송도 더 프라우 2차 1순위 청약에서 절반 가까이 미달에 그쳐 송도 청약불패 신화에 오점을 남기게 됐다.

코오롱건설 관계자는 “분양가상한제로 인한 저렴한 분양가로 관심을 끈 만큼 청약불패지역인 송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1순위 이후 남은 세대수가 절반도 안되는 만큼 2~3순위에서 물량이 소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송도 더 프라우 2차’는 13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송효창 기자 ssong082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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