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올 1분기 영업익 583억원..전년동기비 7.9%↑

입력 2010-04-22 16:10:12 | 수정 2010-04-22 16:10:12
해외사업장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 증가세
신규수주는 전년 동기보다 4.8% 감소


대우건설의 올 1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액이 각각 583억원, 1조6383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대우건설은 22일 공시를 통해 2010년 1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이 전년동기보다 각각 7.9%, 6.3% 증가한 583억원, 1조638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반면 신규수주는 전년동기 대비 4.8% 감소한 2조1995억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의 경우, 원가율이 높았던 일부 해외사업장이 지난해 말 준공을 완료했고 나이지리아 현장의 원가율이 개선되는 등 해외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된데다 주택부문와 건축부문에서도 원가율 개선이 이뤄지면서 지난해 같은기간(540억원)보다 7.9%가 늘어났다.

또 매출은 그동안 부동산시장 침체로 축소됐던 주택부문이 지난해 판교 푸르지오, 효창파크 푸르지오 등 신규 분양 성공으로 상승세로 전환됐고 건축부문에서도 대규모 현장이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신규수주는 공공공사 발주가 늘어 토목부문의 수주실적이 많았던 지난해 1분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물량이 줄면서 4.8% 감소했다.

하지만 대우건설은 주택부문에서 장위10구역 재개발, 석남4구역 재개발 등 사업성과 분양성이 보장된 재개발, 재건축사업 수주가 늘어 향후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해외에서도 파푸아뉴기니 LNG 프로젝트,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 등 고부가가치의 플랜트 공사를 수주하는 등 신규 시장 개척을 통한 사업다변화의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대우건설의 수주잔고는 1분기 현재 34조 9261억원으로 지난해 말(34조 3,534억원)보다 1.7% 증가했고 지난해 매출 기준으로 4.9년분의 공사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한편, 대우건설은 상반기 중 금호아시아나 그룹을 벗어나 새롭게 재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부동산시장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택부문 사업비중을 축소하고 해외부문 사업비중을 확대하면서 국내시장 침체를 돌파해 나갈 계획이다.

토목부문에서는 최근 공공부문이 수주경쟁 심화, 최저가 공사 확대, 턴키/적격공사 낙찰률 하락 등으로 수익성이 저하되고 있어 올해는 수주 규모를 축소할 방침으로 이를 대체하기 위해 조력발전소, 바이오에너지 사업 등 신성장동력 사업과 기획제안형 복합 프로젝트, 정부정책 연계 복합 개발 사업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건축부문에서는 외자유치를 통한 기획제안사업, 준주택제도 도입으로 활성화가 예상되는 오피스텔 등 신규/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플랜트부문에서는 중장기 플랜트 인력 확보를 위해 신입사원 채용 확대로 핵심인력을 집중 육성하고 우수 경력 사원을 채용하는 등 전문 인력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부문에서는 이미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LNG및 발전소 분야와 나이지리아, 리비아, 알제리 등 주요 거점국가에서의 시장지배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오일 및 가스분야의 수주를 확대하는 한편,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우디, 이라크, 동유럽, 남미 등 신규시장 개척을 통해 시장 다변화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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