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 5~8타 줄이는 퍼팅 연습매트 출시

입력 2010-04-21 12:18:22 | 수정 2010-04-21 12:18:22
길이 3m 공간에서 최대 10m까지 연습가능
서희경 홍란 등 프로선수들도 연습효과 인정


골프 퍼팅수를 5~8타 줄일 수 있는 혁신적인 연습 매트가 개발돼 새로 선보인다. 실내에 길이 2m50cm의 공간만 있으면 최대 10m까지 퍼팅거리를 조절해가며 연습 가능하다.

특히 골프에 ‘중독’됐던 아마추어 골퍼가 각고의 노력끝에 독자 개발해 특허까지 획득한 제품이어서 화제이기도 하다. 이 제품의 브랜드는 ‘쓰리 퍼트 이레이저(Three Putt Eraser)'다. 그린에서 쓰리 퍼트를 지워 주는 지우개 역할을 해준다는 의미다.

이 연습 매트의 핵심기술은 반사체다. 일정 거리에서 퍼터로 정확하게 공을 밀었다면 일정 거리로 되돌아오게 하는 것이 원리다.

예를 들어 매트에 2미터라고 표시된 지점에 공을 놓고 반사체를 향하여 퍼팅을 정확히 하면 제자리에 정확히 공이 돌아오는 것이다.

퍼팅 거리가 정확치 않으면 반사체를 맞고 돌아오는 공이 원래 위치보다 짧거나 길게 된다. 따라서 공이 돌아오는 위치를 보고 퍼팅 스트로크 거리의 정확도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연습매트의 장점이다.
퍼팅 스트로크 거리 조절을 연습할 수 있게 매트 위에 거리 표시와 함께 퍼터를 뒤로 빼야하는 눈금도 표시돼 있다. 예를 들어 4m거리를 보내려면 정해진 눈금만큼 백스트로크를 해서 공을 밀면 반사체를 맞고 제 위치로 돌아오도록 고안됐다.

반복적인 연습을 통해 골퍼는 어느 거리에선 어느 정도 백스트로크를 해야 하는 지 자연히 몸에 입력되는 셈이다. 매트에는 2,4,6,8,10의 숫자가 적혀있다. 미터를 표시하는 것이다.

그린 라이를 감안해 반사체의 중앙을 맞히지 않으면 공은 원래의 위치로 돌아오지 않게 되어있다. 다시 말해 퍼팅방향도 자연스럽게 연습되는 것이다.

연습매트를 개발한 무골프의 유무영 대표는 “1년 전에 개발한 제품(길이 3m30cm, 폭 50cm)은 좁은 공간에 설치하기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크기(길이 2m50, 폭 38cm)를 줄여 새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유 대표에 따르면 지난해 제품이 시장에 선보이면서 서희경 홍란 윤채영 등 여자프로선수들이 연습매트를 사용했다고 한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에만 1천개 이상 팔렸으며 사용한 사람들의 핸디가 남자의 경우 평균 5타, 여자는 8타 준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무골프는 새 제품 출시기념으로 할인행사에도 나섰다. 무골프 홈페이지(www.mougolf.com)에서도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문의:(02)561-3860>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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