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칠레에서 석탄화력발전소 수주

입력 2010-03-31 09:30:22 | 수정 2010-03-31 09:30:23
발전용량 400MW급 수주금액은 7억달러
칠레에서만 네 번째 석탄화력발전소 수주

포스코건설(사장 정동화)이 칠레에서 7억달러 규모의 석탁화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와 관련, 포스코건설은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현지시각으로 30일 오전 9시 칠레의 민간발전사업자인 콜번(Colbun)사와 발전용량 400MW급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설계 기자재조달 시공(EPC) 일괄계약을 맺었다.

이 발전소는 칠레 산티아고에서 남서쪽으로 약 450km 떨어진 항구도시 코로넬(Coronel)에 건설된다. 전체 계약금액은 7억 달러(한화 약 7700억원)이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43개월이다. 발전소 이름은 산타마리아 Ⅱ(Santa Maria Ⅱ)로 붙여졌다.
콜번(Colbun)사는 칠레 2위의 전력생산업체로 자국내 전력 공급의 19%를 책임지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06년 칠레 벤타나스(Ventanas) 석탄화력발전소를 시작으로 2007년 캄피체(Campiche)와 앙가모스(Angamos) 석탄화력발전소에 이어 이번 계약까지 칠레에서만 총 24억 달러 규모의 에너지플랜트를 수주했다. 지난 2008년과 2009년에는 각각 엘살바도르와 페루에서 화력발전소 공사를 따내기도 했다.

한편, 국내 최초의 해외 석탄화력발전소 턴키 프로젝트로 포스코건설이 공사를 맡았던 칠레 벤타나스(Ventanas) 석탄화력발전소는 지난해 12월 말 성능보증시험을 마치고 본격적인 전력 생산에 들어갔다.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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