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숭의운동장 재생사업' 재가동

입력 2010-03-25 12:51:40 | 수정 2010-03-25 14:28:28
"주상복합 3개→4개동 늘려달라" 건의
인천시도 사업계획 변경 절차를 밟기로


인천지역의 첫 구도심 재생사업인 ‘숭의운동장 일대 도시재생사업’이 사업성 재검토로 중단된 뒤 4개월여 만에 재개될 전망이다.

25일 인천시와 사업시행자인 ㈜아레나파크개발에 따르면 숭의운동장 일대 도시재생사업 중 현재 지하 골조공사까지 마무리된 축구전용경기장은 이달 안에 공사를 재개해 내년 10월까지 완공하고 오는 2014년 말까지 주상복합을 포함한 전체 개발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08년 인천도시개발공사와 현대건설컨소시엄이 공동출자하는 방식으로 총 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특수목적법인인 ㈜아레나파크개발을 설립했으며 사업 시행은 현대건설이 맡았다.

아레나파크개발은 같은해 5월부터 ‘숭의종합운동장’을 철거하고 본격적인 도시재생사업에 돌입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현대건설이 사업성 재검토에 나서면서 사업이 전면 중단됐다. 부동산시장 침체와 분양가상한제 시행 등으로 사업성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아레나파크개발은 아파트 대 상업용지 비율을 현재의 6 대 4에서 9 대 1로 높이고 용적률을 750%에서 600%로 낮추기로 했으며 최고 51층까지 짓는 아파트 동수를 3개 동에서 4개 동으로 바꿔 아파트 층수를 낮추기로 하고 시에 건의했다.

이 같은 결정은 현재 상업용지 비율을 유지할 경우 분양 부진으로 사업성이 크게 악화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여기에 초고층으로 아파트를 지을 경우 건축비가 2배가량 들어 사업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는 의견에 따른 것이다.

시는 이 같은 요청을 받아들여 아레나파크의 주거시설 비율을 높일 수 있도록 지방의회 의견 청취와 도시계획위원회 상정 등 사업계획 변경 절차를 밟기로 했다.

시는 오는 5월 주거비율을 높인 개발계획 변경안을 시 도시계획위원회와 경관위원회에 상정해 심의 받을 계획이다. 시 도시계획 조례를 보면 주택재개발 등 도시정비구역과 도시재생구역은 상업지역 내 주상복합의 주거시설 비율을 90%까지 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이번 심사에서 통과될 경우 숭의운동장 일대는 국제규격에 맞춘 총 2만891석 규모의 축구전용경기장과 주변에는 최첨단 유비쿼터스 기술을 적용한 고품격의 지하 3층 지상 52층의 초고층 주상복합 4개동 및 지하6층 지상 47층의 쇼핑과 스포츠 기능을 고루 갖춘 가족형 문화시설을 갖추게 된다.

인천지역 내 첫 구도심권 재개발사업이 끝나면 숭의운동장 일대는 주거, 상업, 업무, 체육, 문화 등의 기능을 고루 갖춘 주거복합문화단지로 새롭게 변모할 전망이다. 경인전철 도원역 맞은편 부지에는 축구전용경기장으로 바로 연결되는 광장과 육교가 들어서며 경기장 지하에는 대형 할인마트가 입주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송효창 기자 ssong082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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