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동남아 지역 역량강화 나선다

입력 2010-03-02 10:58:07 | 수정 2010-03-02 10:58:07
1월 중동 UAE원전지원사업회의 이어 동남아 해외사업전략회의 가져
해외 수주목표 달성 및 경쟁력 제고 방안 등 논의할 계획

현대건설 김중겸 사장이 3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싱가포르, 스리랑카,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을 방문, 글로벌 리더 도약을 위한 해외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지난 1월말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중동 'UAE원전지원사업회의‘를 가진 김중겸 사장이 이번에는 싱가포르에서 해외사업전략회의를 갖는다고 2일 밝혔다.

김사장의 이번 동남아 방문은 경기회복으로 민간공사 발주 확대가 기대되는 싱가포르와 외국인 직접투자 대형공사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베트남, 스리랑카 등에서의 영업전략 수립 및 대응방안을 마련해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나서기 위한 것으로 ‘글로벌 톱20 진입’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첫날인 3일, 김중겸 사장은 싱가포르에서 본사 중역들 및 11개 현장, 5개 지사, 1개 부문 등 총 41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남아 해외사업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사업계획․수주목표 달성방안 및 해외사업 경쟁력 제고․수주 전략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 오후에는 싱가포르의 건축 시공현장(LIOS, ONSE, MARI) 및 석유비축기지 시공현장(JRC1), 항만 매립․축조 현장(PACO2)을 방문해 공사현황을 점검하고 공기 준수 및 안전 시공 등을 당부할 예정이다.

4일에는 스리랑카 토목현장(COLPO), 5일에는 베트남 건축현장(HOBI, VEHA)을 방문해 공사 진척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을 시찰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올해 아시아지역에서 25억달러 이상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아시아지역 수주 확대 및 시장 다변화를 위해 최근 자카르타, 뉴델리, 홍콩 지사에 영업지사장을 파견했으며 일본 디벨로퍼와의 유대강화 및 하청사 발굴 등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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