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UAE에서 원자력 첫 현장사업 회의

입력 2010-02-01 08:36:03 | 수정 2010-02-01 08:36:04
김중겸 사장 등 90여명 참석 지원체제 논의
예정부지도 단체 방문해 인력 장비 등 모색


현대건설(사장 김중겸)이 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 발전소 프로젝트의 성공적 완수를 향해 본격 시동을 걸었다.

UAE의 원전 사업은 2017년 완공예정인 UAE 첫 원전(1400메가와트 급)을 포함, 2020년까지 수도 아부다비에서 서쪽으로 280km 떨어진 실라(sila) 지역에 모두 4기의 원전을 건립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현대건설은 지난 1월 29일 UAE 아부다비의 중심부에 자리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김중겸 사장과 본사의 각 사업본부 본부장, 해외 지사장, 중동지역 현장 소장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전사업 지원을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지난해 말 대규모의 UAE 원전 건설사업을 수주한 뒤 본격적으로 시공계획 등을 논의하는 첫 ‘현장 사업회의’였다.

아침 8시부터 하루 종일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현대건설은 초기 공사에 필요한 통신·용수·전기 공급 및 인력․장비 동원 등 공사 초기 단계의 준비상황을 하나하나 점검하고, 원전 현장 근무인력을 위한 사무실 및 부대시설, 주거단지와 생활시설 조성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원전 발주처인 UAE 원자력전력공사(ENEC)의 관리본부장(Executive Commercial Director)이 강연자로 참석, UAE원전 프로젝트의 의의 및 발주배경 등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ENEC 관리본부장의 강의는 원래 예정에 없었으나 전날 김중겸 사장이 ENEC사 방문시 모하메드 알 함마디 사장의 제안으로 전격 이루어졌다고 현대건설은 설명했다.

회의에서 김중겸 사장은 “현대건설은 1972년 고리1호기를 시작으로 작년 말까지 국내에서 운영 중인 20기의 원전 중 12기를 성공적으로 준공했고 현재 건설 중인 6기 중 4기도 시공하고 있다”면서 “39년간 축적된 독보적인 기술력과 풍부한 시공경험을 바탕으로 UAE 원전 공사를 성공적으로 완수함으로써 해외 원전시장 개척에 더욱 매진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김 사장을 비롯한 중동전략회의 참석자들은 허허벌판 모래땅인 원전 예정 부지를 단체 방문해 성공적인 사업수행 의지를 다졌다. 김 사장은 사막 한 복판에서 권오혁 현장소장으로부터 공정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인근 바닷가까지 도보로 돌아보며 현장 지원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어 원전 예정부지에서 50km 정도 떨어진 송전선 공사 현장(GCC Interconnection 400kV OHL)을 방문, 현장 직원들에게 원전공사의 초기 동원을 위한 사무실, 숙식 캠프와 장비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지원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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