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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파푸아뉴기니서 2억4000만달러 규모 LNG플랜트 수주

입력 2010-01-20 14:52:11 | 수정 2010-01-20 14:52:12
국내업체 파푸아뉴기니 진출 중 최대 공사, 최초 플랜트 공사
LNG플랜트 시공에서 독보적인 시공 경험 및 기술력 재확인


대우건설은 국내업체 최초로 파푸아뉴기니에서 LNG플랜트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파푸아뉴기니 LNG플랜트는 수도인 포트모레스비(Port Moresby)에서 북서쪽으로 20Km 떨어진 해안가에 연산 630만톤 규모의 액화천연가스 생산시설(LNG Train) 2기를 건설하는 공사다.

대형 석유회사인 엑슨모빌(Exxon Mobil)에서 발주했으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약 30개월, 공사금액은 2억4000만 달러(약 2700억원)이다.

엑슨모빌은 파푸아뉴기니에서 현재 약 150억 달러 규모의 LNG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LNG개발사업 및 처리시설 확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어 향후 대우건설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알제리 LNG 플랜트 등 세계 각지에서 LNG 플랜트를 시공해온 기술력과 시공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건설공사를 수주하게 됐다"며 "세계적인 LNG 플랜트 시공업체로 다시한번 인정받는 계기가 돼 이후 발주 예정인 후속 플랜트 공사 수주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LNG플랜트 수주는 지난 1975년 국내업체가 파푸아뉴기니에 진출한 이후, 최대 규모의 공사이며 최초의 플랜트 공사라는 점에 의의가 있다. 현재까지는 토목이나 건축 공종의 1000만 달러 내외의 소규모 공사가 전부로 진출 후, 국내업체가 수주한 총 금액이 1억9000만 달러에 불과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올해 해외부문 매출비중을 30%이상으로 확대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계획아래, 나이지리아, 리비아, 알제리 등에서의 영업을 강화하고 국내·외 전문 엔지니어링사와의 협력 강화로 오일 및 가스분야의 수주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사우디, 이라크, 동유럽, 남미 등 신규시장 개척을 통한 시장다변화도 추진중이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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