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점포 배치 방식이 변했다!

입력 2010-01-11 15:45:43 | 수정 2010-01-11 15:45:44
2009년 구좌형 점포수, 2007년 대비 큰 폭 줄어
매장형 점포, 상가투자자들에 의해 재조명 돼


서울에서 분양중인 상가의 점포배치 방식이 ‘구좌형’에서 ‘매장형’으로 변화하고 있다.

상가투자정보업체 상가뉴스레이다에 따르면 2007년 구좌형 점포수는 분양상가 총 6854점포 가운데 2376곳으로 약 34.7%를 차지한데 반해 지난해 구좌형 점포수는 총 6421점포 중 283곳으로 약 4.4%에 불과했다.

구좌형 점포란 확실하게 개별공간이 확보되는 매장형 형식과 달리 칸막이 등에 의한 박스 형태로 구성되는 점포 방식으로 주로 테마쇼핑몰에서 공급되온 점포배치 방식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말 현재 분양중인 상가 가운데 2007년 분양을 시작한 6854개 점포와 2009년 분양을 개시한 6421개 점포를 대상으로 한 것이다.

조사에 따르면 2009년 총 점포수는 2007년에 비해 6.3% 줄었지만 구좌수는 이보다 훨씬 큰 폭인 88.1%가 감소했다. 대신 평균 1점포당 면적은 58.98㎡(17.9평)에서 76.61㎡(23.2평)으로 2년 사이 약 18㎡(5평) 정도 늘어 평균 29.8%로 증가했다.

즉, 구좌형 점포수는 감소하는 반면, 평균 점포의 면적은 늘어난 것. 이는 구좌형 점포 배치 방식이 주를 이뤘던 테마상가의 인기가 차츰 가라앉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상가투자시장에 소액투자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테마상가가 공급과잉과 임차인 미형성, 운영상의 문제점 등을 노출함에 따라 인기가 시들해졌다"며 "이러한 문제점이 야기되면서 동대문 D쇼핑몰 등을 시초로 한 리뉴얼 공사를 통해 총 점포수를 줄이고 1점포당 면적을 넓게 만드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따라서 앞으로 당분간은 시행사의 운영방식이 미흡하고 수익률 확보가 쉽지 않은 구좌형 테마상가의 수요가 늘어나기 어렵고 매장형 점포에 대한 상대적인 선호와 점포외형 증가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상가뉴스레이다 선종필 대표는 "이번 조사결과 구좌형 점포수가 줄고 점포외형이 늘어나고 있음이 명확하게 드러났다"며 "예비 상가 투자자들은 이러한 점포 배치 방식에도 관심을 가져 상가 투자 시 유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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