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재울 래미안e편한세상②입지

상암DMC 배후단지 효과기대

입력 2009-11-26 08:13:00 | 수정 2009-11-26 09:02:42
가재울뉴타운에는 향후 1만여세대 입주예정
인근에 공항철도 경의선전철 지하철 환승역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의 가재울뉴타운은 2003년 11월 서울시의 2차 뉴타운 발표 때 포함됐다.

가재울뉴타운은 모두 4개 구역으로 나눠져 있으며 지구 북쪽의 1,2구역에는 현대 아이파크와 동부 센트레빌 아파트가 이미 입주했다. 삼성건설과 대림산업이 3,293세대 가운데 이번에 674세대를 일반분양하는 아파트는 지구 남쪽의 성산로를 따라 구획된 3구역에 속해있다.

3구역 동쪽으로는 나있는 4구역에는 앞으로 4,047세대의 아파트로 재개발될 예정이다. 개발이 끝나면 가재울뉴타운에는 모두 1만여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서울시가 지정한 뉴타운에는 대개 동(洞)이름이 붙지만 가재울뉴타운은 예외다. 때문에 가재울뉴타운의 위치가 궁금할 수도 있는데 모래내시장을 떠올리면 더 쉬울 수 있다.

실제로 모래내시장도 가재울뉴타운 구역에 포함돼 있다. 모래내시장만 놓고 보면 재래시장 이미지가 강하지만 주변의 입지여건을 따져보면 서울시가 이곳을 뉴타운으로 지정한 배경을 짐작할 수 있다.

우선 가재울뉴타운은 미래형 정보미디어 산업단지로 개발되고 있는 상암DMC에서 아주 가깝다. 상암DMC는 지하철6호선과 경의선 환승역인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을 중심으로 가재울뉴타운의 대각선 맞은편에 있다.

물론 경의선 철로 때문에 가재울뉴타운과 상암DMC는 분리된 지역이란 느낌이지만 계획상 서울역에서 가재울뉴타운 앞쪽까지 경의선 지중화 작업이 예정돼 있기 때문에 향후 동선에 변화가 예상된다.

상암DMC에는 지난해 말 기준 18개 건물의 준공이 났고 32개 건물은 건축 설계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건물이 들어설 예정인데 비해 기존 상암지구에 공급된 아파트는 중소형 규모 위주다.

이와 관련, 삼성건설 관계자는 “상암DMC 규모에 비해 중대형 규모 아파트 공급은 부족한 편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가재울뉴타운의 래미안 e편한세상 아파트가 그 수요를 일부 충족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상암DMC개발과 맞물려 가재울뉴타운 주변의 교통여건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인천공항철도가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을 지나 서울역까지 연결되고 경의선 복선전철도 2012년 2차 개통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가재울뉴타운 래미안 e편한세상은 3천세대를 넘는 대규모 단지인데다 브랜드 인지도 높은 건설회사가 공동으로 시공하는 아파트여서 향후 가치상승을 예상하는 전망도 우세하다.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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