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푸르지오②입지

호수 골프장 동시조망이 최대 장점

입력 2009-11-20 08:13:00 | 수정 2009-11-20 08:14:00
단지 서쪽으로 중앙호수공원 인접하고
청라지구 중심이어서 생활편의에도 유리


직사각형 모양의 인천 청라지구는 물길에 의해 크게 열십자(+)로 나눠진다. 남북방향의 중앙호수공원과 동서방향의 캐널웨이로 갈라지는 물길이다.

중앙호수공원은 일산 호수공원의 3분2만한 크기다. 둥그런 모양의 호수를 주로 연상하기 쉬운데 청라지구 중앙호수공원은 남북방향으로 길쭉한 호수다.

캐널웨이는 동서방향으로 길이 3km에 너비는 8~10m, 수심은 1~1.5m의 수로다. 캐널웨이 양쪽으로는 상업지역으로 구획돼 있다.
중앙호수공원과 캐널웨이는 열십자 모양으로 만나게 된다. 대우건설의 ‘청라 푸르지오’는 열십자에서 오른쪽 위에 들어선다. 중앙호수공원 바로 동쪽이자 캐널웨이 기준으로는 북쪽이다.

이 때문에 청라 푸르지오는 호수를 바라볼 수 있다는 게 우선 장점으로 꼽힌다. 사실 청라 푸르지오는 동서방향의 일자형태로 배치되기 때문에 호수에서 가장 가까운 동에서만 호수를 볼 수 있는게 아니냐는 의문이 생길 수도 있다.

그런데 청라 중앙호수공원은 둥그렇지 않고 남북 길이 방향이기 때문에 호수기준으로 동쪽으로 배치된 아파트 동에서도 호수조망이 가능한 셈이다. 대우건설은 조망권 확보를 위해 아파트를 약간 사선으로 배치해 설계했다.

청라 푸르지오에서는 호수 뿐 만 아니라 골프장 조망권도 감안됐다. 청라지구 북쪽에는 내년 4월 개장 목표로 27홀 퍼블릭 골프장이 조성된다. 골프장은 지구 북단에 있기 때문에 푸르지오에서는 거리가 있는 편이다.

하지만 청라 푸르지오는 아파트 4개동이 각각 48,49,50,58층 높이로 지어진다. 초고층 아파트이기 때문에 단지에서 거리가 있는 골프장도 조망할 수 있다는 게 대우건설 측의 설명이다.

호수와 골프장 조망권이 나오는 다른 이유는 청라 푸르지오의 위치 때문이기도 하다. 지구 중심에 자리 잡고 있어서 동시 조망권이 생기는 셈이다.

청라 지구 중심은 꽤나 상징성이 큰 곳이다. 호수와 수로가 만나기도 하지만 교차지점에 150층 높이의 랜드마크 타워가 들어설 예정이다. 호수와 함께 청라지구의 또 다른 상징으로 예상되는 건물이다.

다시 말해 청라 푸르지오는 눈에 잘 띄고, 잘 보이는 곳에 자리 잡는 셈이다. 주변에는 상업지역이 구획돼 있어 생활하는 데 편리할 것이란 예상도 해 볼 수 있다.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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