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능곡 퍼스트빌⑤투자가치

4년새 신규공급 없어 '매력적'

입력 2009-09-17 09:23:38 | 수정 2009-09-17 13:54:40
지난해 10월 입주 시작한 시흥 능곡지구 매매가 강세
신규 공급물량 부족하고 새 아파트 갈아타기 수요 많아

최근 3~4년동안 시흥, 안산지역에 신규 공급이 전무하면서 이번에 분양되는 시흥 능곡우남퍼스트빌 2차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시흥시의 경우, 매년 가구수는 늘어나는데 반해 주택공급이 현저히 부족하면서 주택보급율이 점점 떨어지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자료에 따르면 시흥시는 2002년 9만6532가구에서 2007년 10만7059가구로 1만가구 이상 증가했지만 주택수는 9만7520채에서 10만2383채로 4800여채 밖에 늘지 않아 주택보급율은 101%에서 95.6%로 하락했다.

아파트의 경우, 2004년 이후 3676세대가 증가한데 반해 다세대주택은 9616가구가 줄어들면서 주택수 부족문제가 더욱 커졌다. 특히 2005년 시흥 능곡지구 동시분양 이후 아파트 공급은 급격하게 줄면서 2006년 2,333세대, 2007년 59세대만 공급됐을 뿐이다.

이처럼 신규 주택공급이 저조한 가운데 기존 단지들이 대부분 노후화되거나 전용 60㎡ 이하의 주택이 많아 새 아파트로 갈아타고자 하는 수요까지 더해지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지난해 10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시흥 능곡지구의 경우, 금융위기 속에서도 순조롭게 입주가 이뤄졌으며 전매가 가능한 전용 85㎡초과 매물은 매매가격이 상승하는 현상까지 보이고 있다.

현재 시흥 능곡지구의 전용 85㎡초과 아파트의 실거래가는 평균 3.3㎡당 1050만원 대를 형성하고 있다. 전세가 역시 1억3000~4000만원대다. 하지만 매물을 찾는 사람에 비해 시장에 나오는 매물이 거의 없어 시세는 점점 더 오르는 추세다.

현지 중개업소 관계자는 "전매제한으로 거래가 되지 않는 전용 85㎡이하의 경우, 법적으로 전매 가능한 물건의 매매가를 따졌을 때, 3.3㎡당 950대로 거래되고 있다"며 "전세는 시흥지역에서도 가장 높은 편인 1억1000만~2000만원 정도지만 물건이 하나도 없다"고 전했다.

따라서 향후 전매가 가능한 시점이 되면 매매가가 3.3㎡당 1000만원을 충분히 호가할 것이라는 게 중개업소 관계자의 말이다.

즉, 3.3㎡당 900만원대 초반에 분양되는 시흥 능곡 우남퍼스트빌은 실수요자는 물론,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은 충분히 기대해볼만하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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