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슈퍼리치저자 : 이종주
내집마련을 위해서는 평상시 부동산에 대한 기본 지식을 쌓으면서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섣불리 덤벼서도 안 되지만 그저 막연히 돈이 준비돼야 집을 산다는 생각도 버려야 한다. “집이 없어 본인의 형편에 맞는 1주택 소유를 생각하는 사람에게 집은 사야 하나 말아야 하나를 고민할 재화가 아니다. 화폐가치의 하락을 방어하고 내가 손해 보지 않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필수재인 동시에 투자재다.” 부동산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 20인의 내집마련 조언은 그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살아 있는 정보들이다.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과 앞으로의 부동산 시장 전망을 토대로, 어떻게 하면 하루라도 빨리 내집을 마련할 수 있는지 상세히 알려준다.

전세와 매매는 다른 시각으로

2018/01/30

추천수: 46 조회수: 1,508

부동산 투자의 원칙 중 전셋집은 생활하기 편한 곳에 얻고, 매매는 값이 오를 곳에 하라는 말이 있다. 이는 전세를 얻는 데 필요한 생각과 집을 사는 데 필요한 생각이 달라야 한다는 말이다. 전세는 살기 편한 곳이면 충분하지만, 매매는 시세차익, 환금성을 따져야 한다. 단적으로 1층의 매매가는 10% 정도 싸야 거래되지만, 전셋값은 평균적으로 5% 정도밖에 차이 나지 않는다.

 

누구에게나 내집마련은 일생일대의 사건이다. 상당한 자금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특히 신혼부부나 사회 초년생은 집을 사본 경험이 없고 자금도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집을 사야 하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집을 산다는 것은 두 가지 목적이 있다. 첫째는 나와 내 가족이 안주할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한다는 것이 내집마련의 가장 큰 목적이라 할 수 있다. 거주의 개념이다.

둘째는 자산 증식의 목적이다. 주택은 소비재가 아니기에 언젠가는 다른 사람에게 팔아야 한다. 즉 다른 사람에게 다시 팔아야 할 때 구입한 금액보다 더 받고 팔 수 있다면 좋은 것 아닌가? 이때 중요한 것이 내가 아닌 다수의 타인이 선호하는 집이 잘 팔리고 값도 더 받을 수 있다는 것을 꼭 염두에 둬야 한다.

 

집을 살 때 이 두 가지 목적을 모두 만족하는 집을 사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는다. 하지만 신혼부부나 사회 초년생은 첫째 목적에만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다. 본인은 실거주이므로 본인에게 가장 편한 곳에 집을 마련하면 된다는 생각인 듯하다.

하지만 그곳에 덜컥 집을 사게 되면 집값이 오를 수도 있지만, 내릴 수도 있다. 본인 회사와 출퇴근이 편리한 곳이나 부모님과 가까운 곳이 우연히 다른 사람들도 살기 원하는 곳이면 집값이 오르겠지만, 다른 사람들의 수요가 적은 곳이라면 집값이 오를 가능성이 작다.

거주의 편리성은 집을 사는 데 중요한 잣대이기는 하지만 전부는 아니란 것을 인식해야 한다.

 

처음 마련한 집값이 다른 집에 비해 오르지 않거나 떨어지는 이유는 왜일까?

가장 큰 원인은 전세를 고르듯이 집을 고르기 때문이다. 그 집에 들어가 산다는 점에서 보면 전셋집을 고르는 것이나 집을 사는 것이나 다른 것이 없어 보인다. 이 때문에 집을 사지 않고 전세만 살아본 사람이라도 좋은 집을 고를 수 있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전세를 고르는 것과 내집마련을 하는 것은 전혀 다른 얘기다. 전세는 아무런 투자 가치가 없는 곳이라도 계약기간이 끝나면 임대인이 원금을 돌려주기 때문에 큰 고민 없이 선택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본인이 편한 대로 전셋집을 선택하면 된다. 본인의 직장이 가까운 곳이든지, 본인의 친인척이 살고 있는 근처라든지 살기 편한 새 아파트를 구하면 된다.

 

이렇듯 집을 살 때는 전세를 고르는 것과 차이가 크다. 자신이 산 가격보다 그 누군가가 더 비싼 가격에 자기 집을 사 줘야 집값이 오르는 것이다. 자신의 직장은 가깝지만, 대부분 사람들의 직장이 멀면 자기 집은 팔리지 않는 것이다. 또한, 자신의 친인척 가까이 산다고 남이 그 집을 사 주는 것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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