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당 새누리당 이후의 부동산시장 전망

2012-04-16 | 작성자 이주호 | 조회수 14,592 | 추천수 387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제1당이 되었습니다.


총선의 결과가 대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냐에 대해서는 이번 총선이 대선에 도미노로 가느냐? 지그재그로 가느냐? 등 정치평론가의 의견이 다분하지만 일단 대선의 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 겠습니다.


과거 우리나라 부동산시장은 시장이 과열되면 규제를, 시장이 침체되면 활성화대책을 세워 즉 정부가 부동산시장을 이끌어 나간 측면이 있는데 올 1월부터 실물경제의 바로메타인 증시가 막 살아나기 직전인 작년 12월 7일날 부동산활성화대책 즉 정부의 의지로 지방 부동산은 살아났으나 서울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개발과 거리가 먼 복지정책으로 부동산시장이 침체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작년 12,7 부동산활성화대책을 기준으로 할때 현재 지방 부동산은 대세 진행형이고 서울 부동산은 침체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예전만 하더라도 정부의 부동산활성화대책이 발표되면 전국 부동산시장이 곧장 살아나곤 했는데 새로운 변화 즉 개발보다는 복지를 내세운 진보성향의 서울시장 등장으로 우리나라 부동산시장이 새로운 변화를 일으켰습니다.


큰틀로 볼때 보수는 개발을 우선으로, 진보는 복지를 우선으로 하기 때문에 향후 대선때는 보수냐? 진보냐?에 따라 우리나라 부동산시장이 흘러갈 것입니다.


정부는 총선이 끝난 후 부동산경기를 살리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합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의 특히 서울 및 수도권 부동산시장에서는 쌍수들어 대환영입니다.


일단 대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을 이사철전인 7~8월부터 전국 부동산시장이 살아나기 시작하여 대선때 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나 대선 결과에 따라 향후 몇년동안 부동산시장이 상승곡선을 그릴지 하향곡선을 그릴지 확실한건 봐야 알겠습니다. 대선의 결과는 그 누구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과거 부동산시장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몇년을 주기로 등락을 거듭하곤 했는데 일례로 과거 1991년에 정점에 다다른 부동산경기가 4년만인 1994년 하반기부터 살아나기 시작했으며 서울 부동산의 경우, 2009년도에 정점에 다다른 후 올 2012년 하반기가 4년째가 되는 해이군요.


부동산경기는 민생경제와 연관이 있으므로 자영업경기 등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부동산경기 활성화는 필수불가결한 요소입니다.


부동산 가격 상승의 3대 요인은 경기사이클, 정책, 개발인데 그 중 제1 요인은 실물경제 회복 즉 경기사이클입니다.


올초부터 실물경제의 바로메타인 증시가 살아나 일단은 실물경제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으나 박원순 서울시장 출범 이후 정치, 정책이 부동산시장에 큰 변수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대선 결과 이후에는 집권자의 정치, 정책 성향에 따라 부동산시장의 방향성이 정해질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올 여름부터는 지방뿐만 아니라 서울 및 수도권 부동산시장도 대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바닥을 탈피할 것으로 사료되나 박원순 서울시장 체제하에서는 서울 도시개발 위축으로 예를들면 버블세븐 지역 중 서울시에 속하는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양천구 목동 그리고 강남권인 분당, 평촌보다 그동안 가장 소외된 용인이 더 유리한 고지에 있지않을까 합니다. 이는 최근 수도권 저가 아파트의 상승과도 맥을 같이 하기도 합니다.


평형별은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동안 중소형 시대였으니 이제 중대형도 고개를 들지않을까 합니다.


서울 부동산은 박원순 서울시장 임기(2014년 6월) 이후 내수경기가 막 살아나기 시작하는 시점, 과거 1988년 88서울올림픽때 그랬듯이 즉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전후가 대세상승의 진정한 전환점이 아닐까합니다. 이 기간동안 상대적으로 지방과 수도권 일부지역이 대세가도를 달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방의 경우에는 세종시, 혁신도시 건설 등 아직 개발 호재가 많이 남아있고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하여 관련지역도 개발해야 하는 등 유리한 고지에 있지만 서울은 복지정책으로 박원순 서울시장 체제하에서는 시장의 활성화는 기대난입니다.


참 그러고보면 지방균형발전이 있는 시점에 서울 부동산이 복지 정책으로 뒷걸음질을 치니 상대적으로 지방에 더욱더 힘을 실어다 주는군요. 한마디로 지방은 겹호재, 서울은 설상가상(엎친데 덮친격)입니다.


향후 보수성향의 대통령이 출범(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 겠지만)하더라도 지방은 국토균형발전이라는 호재, 서울은 진보성향의 복지정책으로 시장은 양분화될 것입니다.


대선의 기대심리로 7월부터 지방, 서울, 수도권할 것 없이 전국 부동산시장이 살아나더라도 년말 대선의 결과에 따라 우리나라 부동산경기가 실물경제의 회복과 함께 2014~2015년 정도 까지 이어지느냐? 횡보하느냐? 침체되느냐?로 판가름날 것입니다.


박원순 서울시장 출범 이후 실물경제가 살아나더라도 정치, 정책이 우리나라 부동산시장을 좌지우지하는군요.


그러나 대선 결과에 따라 어떤 부동산시장이 형성될 것인가는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년말 대선의 결과가 나올때까지 한치앞을 내다볼 수 없는 대한민국 부동산시장입니다. 오직 대선 결과만이 남아있을 뿐입니다.

재테크맨 이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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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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