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시개발, 발전에 대한 제언

2016-03-28 | 작성자 이주호 | 조회수 13,205 | 추천수 155

- 내륙도시 대구는 이렇게 개발, 발전해야 -


과거 우리나라 3대 도시는 서울, 부산, 대구였으나 1980년대에 동북아 시대를 맞이하여 인천국제공항.인천대교.송도신도시 등이 건설되어 인천으로 인구가 유입되다 보니 종전 전국 인구수 3위인 도시 대구가 인천에게 3위를 물려주고 전국 인구수 4위의 도시가 되었다.


대구.경북은 역사적으로 박정희, 박근혜대통령 등 여러 대통령을 배출하였고 이 지역 출신 인사들이 1960~1980년대 우리나라 경제개발, 발전을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동북아 시대를 맞이하여 인천이 발전하고, 지리적으로 서울과 가까운 거리인 대전은 정부제2청사.연구단지가 들어서는 등 규모가 커지자 상대적으로 내륙도시 대구는 점점더 위상을 잃어 갔다.


그동안 해양도시 부산, 울산, 포항, 창원 등은 바다를 끼고 있는 중화학공업단지 건설에 유리한 입지라 중화학공업 성장과 함께 발전한 측면이 있으며 또 부산같은 경우는 산업단지뿐만 아니라 금융, 물류, 관광 등 특화도시로 성장하니 내륙도시와 달리 더욱더 성장한 측면이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내륙도시 대구는 점점더 위상을 잃어 갔다고 할 수 있다.


대구는 역사적으로 침산동에 제일모직 공장이 있는 등 우리나라 섬유산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었고 또 삼성그룹의 발상지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자취를 기리기 위해 대구 북구 침산동 옛 제일모직 터 옆에는 삼성그룹 창시자이자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을 이끈 대표적 기업가인 호암 이병철 회장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1960~1970년대엔 섬유산업 등 경공업산업이 우리나라 수출을 이끌었으나 그후 중화학공업,  IT.BT.NT 시대로 가는 과정에서 섬유산업은 그만 쇠퇴하고 말았고 이러한 과정에서 섬유도시 대구는 점점더 빛이 바래져 갔다.


이제 시대가 변했으니 대구도 새로운 변화를 모색해야 하지 않은가


요즈음 대구 도시개발, 발전을 보면 하루하루 달라지고 있슴을 느끼게 된다.


우선 대구 북구 침산동 옛 제일모직 터는 박근혜 정부에 들어와서 이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창조경제타운으로 조성하고 있다.


시대가 이제 경공업, 중화학공업에서 창조경제, 첨단산업, IT.BT.NT 시대로 가니 시대의 흐름에 맞춰 대구란 도시도 당연히 새롭게 변해야하지 않은가


대구는 창조경제타운 조성을 시발점으로 새로운 시대의 도시로 변해야 한다.


산격동 경북도청은 최근 경북지역 균형발전에 발맞추어 그동안 개발, 발전에서 소외된 경북 안동 신도청 자리로 옮겨 경북북부지역의 발전을 꾀하고 있다. 안동은 지리적으로 서울과 가까우니 경북은 위로는 서울지향형, 아래로는 부산지향형을 모색하고 있다.


침산동 창조경제타운을 시발점으로 하여 산격동 옛 경북도청 자리~경북대~동대구로를 연결하는 창조경제 밸리화도 구상하고 있다.


동대구역 옆에는 부산 해운대 세계최대의 백화점인 신세계백화점과 맞먹는 규모의 대구 신세계백화점이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의 서면이라고 할 수 있는 대구 지하철1,2호선 환승역 반월당에는 현대백화점이 들어서 대구 유통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반월당 현대백화점은 대구의 부촌 수성구와 달서구를 잇는 지하철2호선과 지하철1호선 교통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이 현대백화점 입점으로 이 일대는 새롭게 변모하고 있고 인근 약전골목은 서울 인사동 거리처럼 변할 가능성이 크다.


동구에는 여느 시, 도 혁신도시와 마찬가지로 신서혁신도시가 들어서 이시아폴리스와 함께 동구 지역의 발전을 꾀하고 있다.


K2 비행장도 이전하여 그 자리를 개발해야 한다는 얘기도 슬슬 흘러 나오고 있다.


대구역은 서울역, 부산역, 대전역과 같이 지리적으로 도시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나 서울, 부산, 대전과 달리 대구는 대구역이 대구의 중심부가 아니라 동대구역이 대구의 중심부 역할을 하고 있다.


몇년전부터 시작된 동대구역세권개발과 관련하여 대구 수성구는 종전 범어네거리~황금네거리~두산오거리 중심축에서 범어네거리~MBC네거리~동대구역 중심축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러한 개발 과정에서  범어네거리~황금네거리~두산오거리보다는 그동안 저평가된  범어네거리~MBC네거리~동대구역 라인이 동대구역세권 개발과 동대구역 옆 신세계백화점 건설로 재평가되고 있다.


개발에 따라 부동산 가격이 재평가받으니 이는 당연한 부동산경제 논리가 아닌가


동대구역 일대 개발이 무러익으니 이제 그동안 침체된 옛 대구 최고의 금싸라기 땅인 대구역~반월당네거리 일대가 개발될 차례이나 최근 서대구KTX역 건설 발표로 대구역 전면 대구역~반월당네거리 라인이 서대구KTX역 개발 후순위로 밀리게 되었다.


앞으로 대구 도심 개발은 동대구역, 서대구역, 대구역 순위로 이루어 질 것이다.


이 도시개발의 힘이 얼마나 큰가하면 대구 중앙통 옛 번화가를 가보면 알 수가 있다. 옛 대구 중앙통 번화가인 송죽, 자유극장 일대는 초라한 보세품 가게로 바뀌었고 반면 옛날에 변두리라고 느껴졌던 범어네거리 일대는 수성구라는 부촌과 동대구역과의 양호한 접근성으로 인해 대구 최고의 네거리가 되었다. 도시개발은 이처럼 부동산과 사람을 울리고웃기곤 한다. 도시개발로 음지가 양지되고, 양지가 음지되는 대표적인 사례다.


KTX역은 서울 광명, 수서역 등을 제외하곤 지방 대도시엔 하나의 KTX역이 들어서 있지만 부산 구포역과 함께 대구 서대구KTX역이 들어서면 대구와 부산은 2개의 KTX역을 갖게 된다.


하긴 경부선, 호남선 KTX역 분기역인 오송KTX역도 대전권에 있다보니 어찌보면 대전권에도 두개의 KTX역이 있는게 아닌가 


대구에 있어서 이 서대구KTX역 건설이 얼마나 중요한가하면 서대구에 사는 사람들이 동대구KTX역에 가려면 너무나 먼거리라 시간적, 경제적으로 손실이 있을뿐아니라 서대구KTX 역은 대구의 성장동력인 달성군 구지국가산단.테크노폴리스, 달서구 성서공단, 서구 서대구공단, 서구 비산염색공단, 북구 3공단을 아우르기 때문에 대구의 산업, 경제 성장을 위해서도 이 서대구KTX역 건설은 필연적이다.


서대구역은 구미~사곡~왜관~왜관공단~서대구~원대~대구~동대구~경산간 광역철도와 연결될 뿐만아니라 대구 달성군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산업철도도 계획되어 있는 등 서대구역은 대구의 성장동력인 달성군 산업단지뿐만아니라 구미산업단지 그리고 대구 달서구, 서구, 북구지역 전체를 아우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서대구KTX역 배후에 충분한 산업단지, 인구가 있어 서대구KTX역 건설은 경제성이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대구역 뒤편 옛 섬유공장 자리 등은 오늘날 창조경제타운, 아파트단지 등으로 탈바꿈하고 있는데 사실 이 지역에는 침산동 창조경제타운, 대구도시공사, 북구청, 각종 행정기관, 시민운동장, 오페라하우스 등이 있고 대구은행 제2본점도 옛 대구은행 본점 자리인 중앙네거리로 가지않고 이 지역에 들어서는 등을 보더라도 지리적으로 대구 중심부 역할을 하고 있다. 북구 침산동 일대는 서울로 치면 용산 일대처럼 보인다.


요즈음은 옛 도심개발 추세로 흘러가는데 서울 용산, 부산 북항재개발, 대구 침산동 남침산네거리, 대전 서대전네거리가 대표적인 예이다.


대구 경부선 철도, 경북고속도로 관문인 서대구KTX역 일대를 새롭게 바꾸게 하기 위해서라도 현재 서대구KTX역 자리 뒤편에 위치해 있는 악취, 수질, 대기오염의 대명사이자 대구의 대표 사양산업인 비산염색공단을 필히 외곽지로 옮기고 그 자리에 첨단대기업, 창조경제 단지 등 이 시대의 변화에 맞는 산업이 들어와야 대구가 사양산업인 섬유도시에서 첨단산업으로 이미지가 확 바뀌는 도시가 되지않을까


요즈음은 도시가 발전할려면 바다, 강 등 물을 끼고 있어야 하는데 서울 한강변, 부산 해운대, 인천 송도를 보라 얼마나 멋진 도시인가


대구 도시도 제대로 개발되려면 비산염색공단, 3공단 옆 금호강변과 달성군, 달서구 산업단지 옆 낙동강변이 새롭게 개발되어야 한다.


서대구KTX역이 건설되고 옛 산업단지가 첨단산업단지, 창조경제단지로 바뀌면 대구 금호강~낙동강변이 서울 한강변, 부산 바닷가 해운대, 인천 바닷가 송도처럼 되지 말라는 법이 없다.


6월에 남부권신공항 건설을 발표하는데 이 남부권신공항이 발표되면 종전 수도권에 몰린 경제권이 수도권, 남부권으로 양분되니 남부권에 있어선 호재가 되고 수도권에 있어선 종전에 독차지하던 경제권을 남부권에 넘겨주게되니 악재가 된다.


남부권신공항이 부산 가덕도, 밀양 중 어디에 들어설지 알 수는 없지만 가덕도에 들어서면 부산.거제권의 발전을 가져오고 밀양에 들어서면 대구, 울산, 창원, 구미, 포항, 경주, 전라도 광주 등의 발전을 가져온다. 현재 대구, 경북, 울산, 경남 지자체는 밀양신공항을 밀어주고 부산만 가덕도를 밀고 있다.


부산은 남부권신공항이 어디에 들어서든지 간에 우리나라 제2의 도시이자 남부권 최대의 도시이며 싱가폴, 홍콩처럼 금융.관광.물류 허브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


만약에 밀양에 남부권신공항이 들어서면 대구, 울산, 창원, 밀양, 구미, 포항, 경주, 전라도 광주 등의 공동발전을 가져온다.


과거 중화학공업 시대엔 중화학공업의 특성상 중화학공업단지가 해양도시에 들어서지만 구미 내륙도시가 그런 것 처럼 IT 등 첨단산업은 내륙도시에 들어서는 경우가 많다. 수원, 천안 등도 내륙 IT도시가 아닌가


휴대폰, 반도체, 전자제품 등은 외국에 물품을 수출할때 해운물류가 아닌 항공물류를 이용하므로 남부권신공항 인근 첨단산업단지, 도시 등은 최대의 공항 수혜를 받는다.


밀양에 신공항이 들어서면 밀양신공항 인근 대구 달성군 산업단지가 첨단산업단지로 바뀔 것이고 밀양과 가까운 거리인 IT도시 구미도 수혜를 받게 된다.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대구가 첨단산업도시화하면 대구 도시개발, 발전은 새롭게 도약할 것이다.


외국 바이어가 수출상담차 밀양공항을 이용하면 공항 인근 참단산업단지는 항공물류로 기업의 물류비 부담이 현저히 줄어드니 자연스럽게 공항 주변으로 첨단대기업이 몰려 들 수 밖에 없다.


남부권에 신공항이 들어서면 우리나라 경제는 인천국제공항의 수도권과 남부권국제공항의 남부권으로 양분되며 또 남부권신공항이 가덕도에 들어서냐? 밀양에 들어서냐?에 따라 대구 도시개발, 발전에 운명이 달려 있다.


대구 도시발전을 위해선 금호강, 낙동강 라인이 첨단산업단지로 탈바꿈하고 밀양에 신공항이 필히 들어서야 한다.


대구는 아직 서울, 부산, 인천에 비해 도시발전이 더디다. 그러나 앞으로 여러 변화에 따라 도시 개발, 발전은 충분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과거 우리나라 섬유산업, 삼성그룹의 모태라고 할 수 있는 대구가 새롭게 태어나 크게 발전, 성장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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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닥터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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