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通하였느냐? 예,

2015-05-11 | 작성자 윤정웅 | 조회수 7,501 | 추천수 149

꽃은 앞 다투어 피지 않고, 구름은 경쟁하며 흘러가지 않는다. 순리대로 피고, 바람 따라 흐르는 게 세상 이치다. 지난 5-6년 동안 부동산 때문에 망한 사람도 많고, 신용불량자도 많다. 그러나 모진 고비 넘기고 나니 여기저기서 부동산 잘 된다는 말이 파다하다.

 

다 망해버렸는데 지금 와서 잘 되면 뭐하냐? 소득은 낮고, 실업자는 늘어나고, 정치권은 소란스럽고, 정 붙일 곳이 없다. 답답한 국내현실을 벗어나고 싶은 건 국민이나 대통령이나 마찬가지리라. 망하고 나니 삼겹살에 소주 맛이 유독 그립다만, 이제는 희망사항일 뿐이다.

 

요즘 부동산시장 돌아가는 모양새가 금방이라도 부동산 값이 껑충 뛸 기분이다. 돈을 많게 가졌건, 적게 가졌건 부동산을 사야 하느냐?는 질문이 줄을 잇는다. 부동산 움직인다는데 돈 놔두고 그냥 있는 사람은 강심장이다. 강심장이 되라고 누누이 당부하지만, 몰래 사버리는 걸 어떡하랴.

 

일단 자중하시라는 당부를 드린다. 그 이유는, 분양물량이 가장 많았던 2007년 물량이 305천 가구였는데 금년에 인허가 된 물량이 벌써 38만 가구다. 침체기에 쌓아둔 물량을 없애기 위해 밀어내기 분양을 하고 있기 때문에 50만 가구쯤 분양이 될 것이고, 2-3년 뒤에는 공급과잉에 몸살을 앓게 될 수 있다.

 

또 지금은 강남권 재건축 이주수요가 김포. 용인. 수원. 하남. 인천 등지로 흩어져 전세로 살고 있지만, 입주 때에는 다시 서울로 돌아갈 것이고, 그때는 전세금을 못 뽑아 아우성을 치게 돼있다. 전세금을 돌려주려면 집을 싸게라도 팔아야 할 것이고, 분양받은 사람도 집을 팔아야 새 아파트에 입주할 것이 아닌가.

 

집이 잘 팔릴까? 세상일은 그렇게 호락호락 하지 않다. 지금도 기존주택시장이나 대형주택은 거의 입질이 없다. 부동산시장이 현재의 상태로 간다 해도 하우스푸어는 쏟아지게 돼있고, 건설사들은 망할 수 있다. 벌써부터 지방은 대박과 쪽박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음을 유념하자.

 

요즘 자잘한 주택거래가 일어나고 있는 이유는, 전세수요가 내 집 마련 수요로 돌아서는 30세대에게 5060세대가 지원을 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부모 복이 반()복이라는 말이 실감난다. 특히 부동산은 부모 복이 없으면 돈이 커서 훨씬 많은 고생을 해야 한다.

 

날씨 궂은 것과 부모 궂는 것은 탓할 수 없다고 하지만, 능력 없는 부모를 모신 자녀들은 원망스럽기도 할 것이다. 그러나 자신의 복이 그뿐인 것을 어찌 하겠는가. 가난하게 태어난 것은 당신의 잘못이 아니다. 그러나 가난하게 죽는 것은 당신의 잘못이다.

 

가난하게 죽지 않으려면 부동산투자가 답이다. 그리고 작게 시작하는 게 원칙이다. 처음 시작하는 사람으로서 큰 것, 한 방은 있을 수 없다. 그리고 투자할 가치가 있느냐를 따져야 한다. 부동산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상품은 많은 돈을 지불하고, 그렇지 않은 상품은 싸게 사야 한다.

 

누구나 적게 투자하고 많은 이익을 보려 하시겠지. 하지만, 그건 자기 욕심일 뿐이다. 가치를 찾아 투자했으면 그 다음은 관리투자다. 사놓고 내버려 두면 절대로 값은 오르지 않는다. 그래서 주택투자자들은 주기적으로 리모델링을 하고, 토지투자자들은 개발을 하며, 상가투자자들은 업종선택에 열을 올리는 것이다.

 

아프리카의 어느 마을에 독특한 결혼풍습이 있었다. 청혼을 할 때 총각이 암소를 끌고 처녀 집에 가서 이 암소를 받으시고, 딸을 주세요.” 라고 말을 해야 한다. 특등 신부감에는 암소 세 마리, 괜찮은 신부감은 두 마리, 보통신부감은 한 마리 정도로 승낙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런데 어느 총각이 몰고 오는 청혼선물은 암소 아홉 마리였다. 동네 사람들은 상대 처녀가 누구인지 궁금해 하면서 술렁이기 시작했다. 총각은 촌장 집도, 농장주인 집도, 마을 여선생 집도 그냥 지나쳤다. 그렇게 한참을 걷더니 어느 허름한 집 앞에 멈춰 섰다.

 

그리고 그 집 노인의 딸에게 청혼을 하였다. 그 노인의 딸은 큰 키에 빼빼마르고 허약해서 초라하기 그지없었으므로 암소 한 마리면 그도 감지덕지할 처지였기에 동네사람들은 수군거리기 시작했다. 또 왜 암소 아홉 마리씩이나 선물했는지 궁금하기 짝이 없었다.

 

이유인즉, 총각은 아주 어렸을 적부터 그 처녀를 사랑했고, 그 처녀와 결혼을 꿈꾸어 왔었다. 따라서 암소 몇 마리를 받았느냐가 평생 동안 여자의 가치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처녀의 가치를 높여주고자 많은 암소를 준 것이다. 처녀도 암소 아홉 마리의 가치를 하기 위해 모든 일에 열성을 다할 수밖에 없었다.

 

그 결과 지금은 그 나라에서 가장 훌륭한 여인이 되었다. 부동산과 여자는 가꾸기 나름이다. 대형주택이 임자를 만났는지 하나씩 넘어지고 있다. 가치가 있는지 알아보고, 通했는지 물어 보자. 요즘 젊은 것들은 통하면 카페로 가서 커피 마시더라. 우리들은 카페보다 그냥 서해안으로 가서 파도소리 들으며 달달한 카푸치노 마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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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닥터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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