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서울 알짜 재개발 분양의 포문이 영등포에서 열린다. 대림산업은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7가 145-8 일대에 ‘아크로타워 스퀘어’ 1221가구를 10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서울 도심에서도 요지로 꼽히는 여의도에 인접해 여의도 생활권을 누릴 수 있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신규 공급이 뜸했던 영등포동에서 13년여 만에 새 아파트가 공급되는 것으로 인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영등포 지역은 박원순 서울 시장의 ‘2030 서울 플랜’에서 강남·광화문과 함께 3도심으로 지정돼 국제금융 중심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뛰어난 전망과 커뮤니티 시설이 강점
아크로타워 스퀘어는 지하 3층 지상 29~35층, 총 7개동으로 이뤄지며 총 1221가구 중 65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일반 분양은 ▷59㎡(24평형) 134가구 ▷71㎡(29평형) 11가구 ▷84㎡(35평형) 438가구 ▷115㎡(47평형) 67가구 ▷142㎡(59평형) 5가구 등 59~135㎡ 11가지 주택형으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다.

아크로타워 스퀘어는 서울 3대 업무지구 중 하나인 여의도 생활권을 누리는 직주근접 환경이 강점이다. 국회의사당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을 기준으로 여의도역 약 4분, 광화문역 약 15분에 고속터미널역도 3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 또한 올림픽대로·서부간선도로·경인고속도로가 인접한 우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주거 편의성과 문화 시설 여건도 돋보인다. 타임스퀘어 내 이마트·CGV·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해 롯데백화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대형 병원인 한강성심병원도 도보권에 있다. 교육 환경은 인근에 영중초·영동초·당산중·양화중 등이 자리해 있다. 무엇보다 영등포시장역을 기준으로 3정거장 거리에 있는 오목교역에는 목동 학원가가 조성돼 있고 신촌 대학가도 약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는 풍부한 교육 인프라를 자랑한다.

아크로타워 스퀘어는 대림산업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아크로(ACRO)를 채용한 고급 아파트다. 실제로 ‘도곡아크로빌’, ‘서초아크로비스타’, ‘반포아크로리버파크’ 등 단지들은 지역 내에서 랜드마크 격 주거지로 꼽히고 있다.

아크로타워 스퀘어는 남동·남서향 위주의 7개 동으로 구성돼 고급 아파트의 필수 요소로 꼽히는 고층 파노라마 조망권이 확보된다. 주로 국회의사당이나 여의도의 빌딩숲을 내려다볼 수 있고 일부 층에서는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특히 각 동에는 전망대 역할을 하는 주민 휴게 시설을 조성한다. 또 모든 아파트 동 및 주민 카페, 운동 시설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다리로 연결돼 있어 편리하게 단지 내 모든 편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피트니스·골프·사우나 등 최고급 운동 시설을 6개월 무료로 운영하는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아크로타워 스퀘어’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도록 ‘SKY홍보관’을 사업지 인근 ‘메리어트파크센터‘에 마련했다. ‘SKY홍보관’은 사전 예약하고 방문한 수요자들에게 공개되며 ‘아크로타워 스퀘어’ 조망권의 간접 체험과 함께 자세한 분양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아크로타워 스퀘어’ 관련 자료는 홈페이지(www.daelim-ap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코스트코 양평점 인근에 10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이홍표 기자 hawll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