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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은 늘 다음 칸이다

2014-09-18 | 작성자 윤정웅 | 조회수 44,915 | 추천수 309
요즘 어디를 가거나 오른다는 말 뿐이다. 담뱃값이 오르면 개비당 225원이라니 애연가들은 한숨이 깊어지리라. 안 피우면 그만일 테지만, 마누라 없인 살아도 담배 없인 못 사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안 피운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필자가 그런 사람들 중 한 사람인데 하는 수 없이 한 달 전에 끊었다.

담뱃값 인상하면 2조8000억이 남고, 주민세와 자동차세 등 지방세를 인상하면 1조4000억이 남고, 월급쟁이 세액공제 전환해서 1조원이 남는 등 국가는 모든 게 남는 장사다. 그런데 우리들 소득은 왜 그대로냐? 늘 떼어 가면 또 줄어들 것인즉, 걱정이 쌓여간다.

돈은 불어나고, 물가는 오르고, 경제 돌아가는 모양새가 오랜 장마 끝에 저수지 둑 무너지듯 금방 터질 것 같긴 한데 이곳저곳 뒤져봐도 별로 신통치 않다. 예수그리스도가 초등학교를 졸업했는지, 안 했는지 알 수 없듯이 부동산시계도 가고 있는지, 안가고 있는지 감을 잡기 어렵다.

작년 말부터 “부동산이 언제 움직이느냐?”는 질문에 “금년 추석을 기다리라”고 대답했다. 지금 움직이고 있는 건 사실이기 때문에 헛된 말은 아니리라. 다만, 온도가 낮을 뿐이다. 그렇다면 온도는 언제부터 높아질까? 내년 봄 살구꽃 필 때부터 온도는 높아질 것이다.

온갖 정부대책에 힘입어 부동산시장은 움직이고 있음이 사실이지만, 실제 거래는 글쎄올시다. 라고 표현함이 옳을 것 같다. 그러나 서서히 자리를 잡아 갈 것이니 그리 아시고 너무 성질 급하게 닦달하지 마시라. 요즘 인터넷에 떠도는 아래 유머를 읽노라면 답이 나올 것이다.

지하철 1호선에 어떤 아저씨가 가방을 들고 탔다. 헛기침을 몇 번 하더니 뒤 호주머니에서 뭘 꺼내 들면서 달변을 시작한다. 얼른 봐도 뭘 파는 사람임에 틀림없다.

“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가 이렇게 여러분 앞에 나선 이유는 좋은 물건 하나 소개해 드리기 위해 나온 것입니다. 가지고 나온 물건은 몽둥이에 털이 달린 것입니다. 몽둥이에 털이 달렸다면 무엇일까요? 이상하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치잇솔입니다. 이걸 왜 가지고 나왔을까요? 팔기위해 나온 것입니다.”

“제가 얼마에 팔까요? 천원에 팝니다. 한 개에 천원이 아니라, 부부가 나눠 사용하시라고 두 개에 천원을 받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특별히 자녀분께도 한 개를 드리라고, 세 개에 천원을 받으려고 했지만, 인구증가 일환책으로 두 자녀를 가지라는 의미에서 한 개를 더 드려 몽땅 네 개에 천원을 받겠습니다.”

“칫솔 뒷면에는 영어로 글씨가 새겨 있습니다. 뭐라고 쓰여 있을까요. 메이드인 코리아, 이게 무슨 뜻일까요? 수출했다는 뜻입니다. 장사가 잘 됐을까요. 망했습니다. 왜 망했을까요? 장사가 안 됐기 때문에 망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제가 여기서 몇 개를 팔 수 있을까요?”

아저씨는 손님들에게 칫솔을 돌렸다. 그리고 잠시 후, 몇 사람과의 계산이 끝났다. 좀 많이 팔렸으면 좋으련만, 사는 사람들이 눈에 들어오지 않고 핸드폰 만지는 사람들뿐이다.

“자, 여러분, 제가 이 차안에서 몇 개를 팔았을까요? 네 개를 팔았습니다. 네 개를 팔면 4천원을 번 것입니다. 그러나 순이익은 천원밖에 안 됩니다. 이런 장사해서 밥 먹고 살겠습니까? 제가 실망했을까요? 안 했을까요. 실망했습니다. 제가 여기서 포기할까요? 안 할까요? 저얼대로 포기 안 합니다. 왜냐? 다음 칸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안녕히 가십시오”

칫솔장사 아저씨는 가방을 들고 유유히 다음 칸으로 갔다. 승객들은 모두 뒤집어 졌다.

인생은 이 세상을 잠깐 빌려 쓰는 것이다. 사는 동안 잘 살기 위해 애를 쓰는 건 맞지만, 우리들은 늘 다음 칸을 위해 살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에도 다음 칸이 있다. 어떤 물건을 가지고 있어야 다음 칸에서 돈을 벌 수 있을까. 칫솔장사가 또 다음 칸으로 가듯이 포기하지 않은 사람에게 다음 칸은 또 있을 것이다.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제공닥터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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