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것은 싸고, 남의 것은 비싸다

2013-10-14 | 작성자 윤정웅 | 조회수 9,946 | 추천수 186

작으나 크나 지금 집을 파는 사람들은 대개 빚을 갚고, 더 작은 것을 사거나, 전세또는 월세를 얻어 가려는 사람들이며, 완전히 지역을 바꿔 이사하는 사람들도 많다. 앞으로 부동산은 값이 오르지 않을 것이라는 심리가 짙어지고 보니 ‘확’줄여서 빚이라도 갚고 보자는 심사이리라.

부동산시장이 어려울 때 빚에서 가장 쉽게 헤어나는 방법은 자녀와 부모가 각자 집을 팔고, 다시 합쳐 한 가정을 이루는 방법이 최고로 좋지만, 우리나라 가족제도는 예로부터 고부간에 갈등이 있어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이게 서로 불편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니거든,

자녀부부가 직장생활을 하게 되면 노인네들은 완전히 자녀들의 종이 돼야 하고, 반대의 입장이 되면 며느리가 살림 맡아 하느라 뒤볼 새 없이 바쁘다. 필자의 친구 중 자녀들과 같이 사는 영감탱이가 있는데 그 사람 손자 손녀들 마중 다니느라 매일 학교와 학원 문 앞에서 왔다 갔다 하더라.

지난 8월부터 2-3개월 동안 소수의 세입자들이 집을 사는 바람에 수량은 적을지라도 작은 것이 그런대로 팔리고 있다. 집을 팔아놓고 세대를 합친 가정이나 주택을 늘려 갈 사람들은 어떻게 할까? 수도권 외곽지역에서 큰 것을 찾고 있음이 사실이다. 이제 작은 것에서 슬슬 큰 것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이해하자.

요즘 갑자기 중개업소에서 2년 전 그 가격에 집을 팔겠느냐는 전화를 받은 사실이 있으리라. 생전 못 팔줄 알았던 집을 사겠다는 사람이 나오자 집 주인은 어리둥절해서 가족회의를 할 수밖에, 그러나 가족들의 의견은 분분하다. 이제 오르는 시기이니 더 갖고 있자. 아니다 임자 있을 때 팔자. 로 나뉘게 된다.

그렇다면 우리 집은 5억에 팔고 2억은 빚을 갚되, 3억짜리를 사자고 의논한 후 사고자 하는 집을 알아보자. 작고, 더럽고, 오래되고, 지역도 정이 뚝 떨어지리라. 2억이나 되면 몰라도 3억이면 비싸다고 한다. 내 것은 싸게 팔았는데 왜 내가 사고자 하는 남의 집은 비쌀까?

그게 사람의 욕심이다. 욕심은 언제나 내가 가고자 하는 길의 훼방꾼임을 알자. 정치인과 사업인 유명인들이 망하는 이유는 모두 욕심 때문이다. 욕심 많은 정치인은 중도 하차하고, 욕심 많은 상업인은 부도의 수모를 당하고, 여자 욕심이 많은 사람은 반드시 폐가망신 하지 않던가. 여자에게 손버릇 나쁜 사람은 언젠가 엉덩이 ‘툭’ 치다 코피 터지고,

또 집을 사겠다고 하자 아무 계획 없이 덥석 팔아버린 사람은 팔고 나서 금방 후회하게 된다. 내 집이 팔릴 때에는 이미 다른 집도 가격이 올랐거나 조건이 달라졌을 터, 그걸 모른 채 팔았다가는 재산은 쪼그라질 수밖에 없다. 5억에 팔고 5천을 더 보내서 그보다 못한 집을 사는 사람도 많다. 부동산이란 이런 것이다.

부동산은 구경에서 계약에 이르기까지 목적이 정확해야 한다. 그 목적이 그른 것이라면 실패할 것이요. 옳은 것이라면 언제든지 성공할 것이다. 사람들은 성공의 열쇠가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실패의 열쇠가 무엇인지는 다 알게 된다. 실패의 원인은 대개 계획이 막연한데서 비롯된다.

앞으로 부동산을 파실 분, 사실 분들은 모두 성공하시기를 바란다. 곤경에 빠졌다면 곤경에 빠뜨린 그것이 또한 당신을 곤경에서 구해주는 열쇠가 될 것이며, 박힌 가시는 가시로 뺀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라. 부동산으로 망했으면 부동산으로 성공하고, 부동산으로 성공했거든 자칫 부동산으로 망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성공이라는 글자를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면 그 속에는 수없이 작은 실패가 개미처럼 많이 기어 다닌다고 했다. 훌륭한 계획으로 수립되고, 노력으로 성취되었다고 생각되거든 행여 오만으로 물거품이 되는 일이 없도록 하시라. 군인이나 공무원이나 사업인이나 오만한 사람은 꼭 끝이 아름답지 못하는 법이기 때문에,

팔아도 별로 남는 게 없고, 모두 정리해도 새 아파트 입주할 수 없고, 이미 깡통이 되었을 때 어떻게 살아남겠느냐는 질문이 쏟아진다. 대개 보면 배짱이 없고, 현 위치를 벗어나지 않으려는 고집이 있고, 이미 잘못을 저질렀어도 손해는 보지 않겠다는 분들이다. 필자는 답이 없을 때 “NO"를 ”ON"으로 바꿔 보라는 권고를 드린다. ‘아니오’에서 ‘전진’으로 말이다.

지금 부동산시장은 어렵다. 설사 내 집이 팔린다 해도 내가 판돈에 맞춰 이사하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하기 쉬운 말로 월세라도 가겠다고 하지만, 막상 팔아 보시라. 대궐 같은 집 버리고, 15평짜리 다세대로 가게 되면 어쩌다 내 신세가 이리 되었는가? 한탄의 눈물을 흘릴 것이다.

노력하자, 공부하자, 그리고 앞서 가려고 더 부지런히 뛰자, 필자가 운영하는 ‘21세기 부동산 힐링 캠프’는 30대가 거의 없다. 왜 그럴까? 이런 고리타분한 인간교육적인 것을 싫어하고, 그저 싸구려 물건이나 없나? 구경하다 휑하고 나가버리기 때문이다. 먼 훗날 후회할 것이다.

그들은 “날개는 남이 달아준 것이 아니라 자기 몸을 뚫고 나온 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필자는 이른 아침 1시간(5시부터6시)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그 안에 그날의 중요한 일과가 다 들어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급해도 집을 팔려거든 철저한 계획에 맞춰 팔도록 하고, 미리 갈 곳을 봐놓고 계약서에 도장을 찍자.

21세기 부동산 힐링 캠프(부동산 카페)대표. http://cafe.daumnet/2624796

법무법인 세인(종합법률사무소)사무국장. http://cafe.daum.net/lawsein

수원대 사회교육원 교(부동산, 법률) 011-262-4796. 031-213-4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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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닥터아파트

전문가들의 부동산 투자 노하우

우리는 종종 '누군가는 부동산 투자로 큰돈을 벌었다'는 이야기를 접하며 부러워 합니다. 하지만 늘 부러워 하는 것 만으로 그치고 말죠. 그 이유는 하나입니다. 부동산을 잘 몰라서... 부동산거래, 정책, 투자 환경 등이 어렵다고만 하지말고 전문가들이 전해주는 부동산 투자 노하우를 통해 부동산 투자에 눈을 뜨게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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