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들면 커지는 서울 집값

2018-01-12 | 작성자 윤정웅 | 조회수 1,811 | 추천수 42
할 일이 있고,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희망이 있다면 당신은 행복한 사람이다. 희망 속에는 재물도 있고, 건강도 있고, 출세도 있으렷다. 많은 재물을 갖고자 하는 당신은 운이 좋은 사람이다. 수시로 부동산 공부까지 할 수 있으니,

 

요즘 서울 집값과 수도권 집값과, 지방의 집값이 따로 놀고 있다. 강력한 부동산대책이 줄줄이 나와도 서울 집값은 야금야금 오르고 있다. 그 이유는 뭘까? 팔고자 하는 사람들이 부동산대책을 감수하고라도 보유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매물을 거두어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상하게도 노무현 정부 때부터는 부동산대책만 나오면 서울 집값은 오르고 있으니 정부로서도 안타까울 뿐이다. 잠잠히 있다가도 건들면 커지는 서울 집값, 수그러들게 할 묘책은 없을까. 이제는 시장경제 원리를 따라 가도록 놔두는 방법도 고려해 볼 일이다.

 

강남 재건축 지역을 비롯한 양천구와 광진구 등 전 지역은 함박웃음을 웃고, 수도권 신도시는 초상집 분위기다. 지방은 청약 제로(0)인 곳도 있고, 400가구 모집에 겨우 10가구가 청약이라니 누구는 더워 죽고, 누구는 얼어 죽을 판이다.

 

2-3년 전에는 집을 사라고 사정했고, 지금은 집을 팔라고 사정하는 모양새다. 안 팔겠다고 하면 또 보유세를 올리겠다고 하시겠지. 집아! 너는 왜 내 가슴을 태우느냐? 5-6년 전에는 대구. 부산. 광주 등 지방 집값이 올라 애를 태웠지 않느냐.

 

강남 어느 아파트는 새해 들어 며칠 사이에 15천만 원이 올랐다고 한다. 그러나 값이 올라도 다주택자라면 오히려 손해를 보게 된다. 10년 보유 10억의 양도차익이 있다 해도 4.1이전에 팔면 세액이 28,000만 원이지만, 이후에 팔면 65,000만 원이 되어 세금으로 다 빼앗기게 된다.

 

서민들이 가장 아까워하는 돈이 어떤 돈인지 아시는가? 부동산 세금으로 내는 돈과 교통위반 딱지 떼는 교통범칙금이다. 내 부동산 내가 팔았는데 왜 세금을 내야하며, 길가에 차 잠깐 세웠는데 몇 만 원 벌금 내라니 이보다 억울한 일이 어디 있겠는가. 솔직히 그런 돈은 필자도 아깝더라.

 

주택시장은 사방이 꽉 막혀 뚫고 갈 길이 없다. 그러나 토지시장은 정체현상이 한 곳도 없이 잘 흘러가고 있다. 특히 하남 방면, 평택방면, 세종방면은 유행가 틀어놓고 씽씽 달리고 있다. 당신도 여유가 있다면 얼른 땅 사놓고 느긋하게 기다려 보시라. 성질 급한 사람들은 지금 주택시장에서 술값 내느라 고생하고 있다.

 

인구가 지금처럼 줄어들면 앞으로 주택은 애물단지가 되고, 땅은 금덩이가 될 수밖에 없다. 작년 한 해 출생인구가 30만이라고 하는데 이런 식으로 가다보면 50년쯤 후에는 인구가 없어 지구상에서 사라지는 나라가 될 수 있다.

 

금년에 환갑을 맞는 1958년생 92만 명에 비하면 한 해 동안 60만 명이 줄어든 셈이다. 서른 살이 넘고 마흔 살이 넘어도 안 가, 안 낳아. 서울에서 주먹만 한 집 한 채 사려면 5-6억인데 그 돈을 어찌 마련할 수 있겠는가.

 

요즘 처녀 총각들 결혼 상대 고르는 게 까다롭기가 보통이 아니다. 필자의 집에도 40넘은 처녀와 총각이 있다. 남들은 하나로 애를 태우는데 필자는 둘이나 된다. 이것들만 보면 피가 거꾸로 솟아 밥맛이 뚝 떨어진다.

 

수도권과 지방의 미분양 판촉행사는 5년마다 만나는 고정행사다. 해소 될 만하면 쏟아지고, 없어질 만하면 또 쏟아지는 게 우리나라 아파트 미분양이다. 이게 팔리는 기간에는 기존주택시장도 고전을 면치 못한다.

 

길거리에 걸려 있는 미분양판촉현수막을 보셨으리라. 내용도 다양하다.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 “대박 중의 대박”, “확장은 무료, 중도금은 무이자”, “최초 한 지붕 두 가족 아파트”, “마지막 찬스 2천세대 대단지등 등~

 

새해 들어 당신도 부동산을 사려고 계산기를 두드리고 계시겠지. 늘 관심을 갖고 뜻을 모으는 사람은 언젠가 그 뜻을 이루게 된다. 대추나무에 대추가 많이 열리게 하려면 대추나무에 염소를 매놔야 한다더라.

 

왜 그럴까? 염소란 놈은 한 시도 가만있지 않고 움직여야 직성이 풀리는 짐승이다. 대추나무로서는 괴로운 일이다. 떨어지는 대추를 보충하기 위해 더 많은 대추를 열리게 해야 하므로 결국 많은 대추가 열리게 된다.

 

무주택자들은 집값이 올라서 집을 못 사겠고, 다주택자들은 집값이 오를 것이기에 못 팔겠고, 지방의 집에서는 거주할 사람이 없어 못 파는 부동산시장~ 그러나 이를 외면하지 마시라. 인플레가 쑥쑥 올라가고 있을 때는 결국 부동산에 눈을 뜬 사람이 웃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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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닥터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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