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 몰리는 실리콘밸리…집값 고공 행진

2014-10-20 | 작성자 정직한 | 조회수 78,472 | 추천수 234

벤처기업 인재 수요로 매년 3만 명 이상 증가세, 주택 공급 부족 심화

미국 샌프란시스코 알라모스퀘어의 주택들.


최근 실리콘밸리, 특히 샌호세와 샌프란시스코 지역의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기존 거주민에 미국 내 타 지역에서 몰려온 이주민과 아시아와 유럽에서 온 이민자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북새통을 이룬다.

이러한 움직임은 실리콘밸리의 원동력인 정보기술(IT) 기업에 의해 주도된다. 끊임없이 생겨나는 벤처기업과 이러한 벤처기업에 연료를 주입하는 벤처캐피털, 성공적인 벤처들을 인수하면서 몸집을 불려 가는 대기업들에 의해 인구 이동이 일어나고 있다. 직군으로 보면 엔지니어들의 이동이 잦은 편이다. IT·바이오 관련 회사에서 엔지니어를 필요로 하면서 많은 엔지니어가 실리콘밸리로 유입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2008년의 경제 위기 이후 미국 정부는 계속 팽창 정책을 펴고 있다. 이자율을 낮추고 새로운 통화를 계속 발행하면서 많은 돈이 주식과 부동산으로 흘러들어가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전반적인 물물 가치의 인상을 초래한다. 실리콘밸리의 인구 유입과 주택 가격의 버블도 그 흐름에서 이해할 수 있다.


실리콘밸리 거주자 36.4%가 외국인
실리콘밸리는 거주자의 36.4%가 외국 이민자다. 캘리포니아 27.1%와 비교할 때 약 10% 포인트 높은 수치다. 미국 전체 13%와 비교하면 약 3배 정도 많다. 미국 내에서도 유독 실리콘밸리의 외국 이민자가 많다는 것을 짐작해 볼 수 있다.

실리콘밸리 인구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01년에서 2005년 사이를 제외하고 매년 평균 3만 명 이상의 인구가 유입되고 있다. 미국의 신용경색이 일어났던 2008년에도 증가세가 둔화되긴 했지만 2만 명 정도의 증가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3만 명 이상의 증가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이렇게 많은 인구가 매년 유입된다면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일까. 역시 주택 문제다. 실제 실리콘밸리의 각 지역 주택 가격은 2008년 미국의 경제 위기로 2009년까지 엄청난 하락이 이어졌다. 하지만 2009년 이후 주택 가격이 꾸준히 상승해 2009년 겨울 평균 6억 원의 주택 가격이 2014년 초의 경제 위기 전인 10억 원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미국 주택 거래 중개 사이트인 레드핀 보고서에 따르면 실리콘밸리로 구분되는 샌프란시스코와 샌호세의 주택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공급이 심각하게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매물로 나온 집이 매우 적기 때문에 수요와 공급의 마켓 논리에서 절대적으로 공급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정직한 객원기자·전 갈라넷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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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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