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집코노미

비교적 차분하게 첫 주를 보낸 9월 분양시장은 계속된 코로나19로 건설사들이 공급 일정을 잡지 못해 2주 연속 분양물량이 감소합니다.

매주 1곳 이상 분양물량을 내놓았던 대구는 금주에도 청약을 실시하는 단지가 있고, 부산, 울산 등 다른 광역시에서도 청약 접수를 실시하는 단지가 있습니다.

최근까지 청약 결과를 보면 무조건 가격이 낮다고 해서 청약자가 몰리지는 않습니다. 지역에 따라 소비자가 선호하는 면적대가 다르고 입지 등에 따라 청약결과가 달라지는데요. 수도권 및 지방 광역시 분양권 전매제한 시행을 앞두고 개장된 9월 2주 분양시장은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을 두고 지켜봐야겠습니다.

부동산인포(www.rcast.co.kr)에 따르면 9월 2주 청약하는 곳은 총 9곳, 3767가구로 집계됐습니다.

※ 오픈 일정은 시공사 사정에 따라 바뀔 수 있음

9월 2주로 접어들지만 모델하우스 오픈 소식은 전주보다 더 줄어듭니다. 

코로나19로 집합 금지가 실시되면서 건설사들이 일정 잡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일정 변경이 잦습니다. 9월 말~10월 초는 추석 연휴도 겹치기 때문에 9월 분양시장의 모델하우스 오픈은 9월 3~4주 사이에서 이뤄질 전망입니다. 

금주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 단지는 대구 수성구 중동 수성 푸르지오 리버센트(전용면적 84~110㎡, 총 714가구)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주 스위트엠 엘크루(전용면적 77~84㎡, 총 286가구) 등 2곳입니다(아파트 기준. 임대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