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부동산 주택시장 최대 화두!

2017-01-02 | 작성자 송인규 | 조회수 6,739 | 추천수 99

2017년 부동산 주택시장 최대 화두!


 
-폭락의 시작(하락론) vs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조정론) 두 의견의 커다란 대립.

-현재 부동산 시장은 안정적이고 항구적인 게 아니라 구체적 이슈나 대내외적 경제 상황에 따라 계속 변화.


                                <표> 올해의 주택시장 변수요인


 올해 부동산 시장에 미칠 최대 변수는 단연 금융이다. 미국의 금리 인상이 현실화되면서 국내 시중금리도 들썩이고 있다. 금리 인상폭과 속도는 국민들의 최대 관심사가 되었다. 한국은행은 대출 금리가 0.25% 포인트 상승하면 가계의 채무 부담은 2조 250억 정도 늘어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국내 가계부채 문제가 부동산 시장에 미칠 여파를 눈여겨보아야 한다.

 요즘 현장 중개업소들은 매수 문의가 똑 끊겨 개점휴업 상태라며 아우성이다. 계절요인에 따른 비수기라 하기에는 예년과 사뭇 다른 분위기로 인식하고 있는 듯하다.
 11.3 부동산 대책의 여파로 하락 장세가 본격화되는 것 아닌가 싶어 더 예민해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오히려 필자는 2003년 10.29 대책 이후의 느낌이 많이 든다. 2003년 겨울을 맞고 난 2004년 봄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11.3대책은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을 1년 6개월로 늘리고, 재건축 단지들이 많은 강남4구에 대해서는 아예 소유권 이전 등기 전까지 매매를 금지한 게 골자다. 이를 통해 분양시장에서의 가수요를 걷으면서도 향후 서울 수도권의 원활한 주택 공급을 위해 재건축의 불씨를 꺼뜨리지 않겠다는 정부의 고심이 반영됐다. 강남4구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하지 않은 게 좋은 예다.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 재건축조합원의 지위 변경까지 금지되기 때문에 재건축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
 11.3대책 이후 지방에서 서울지역으로 청약한 뒤 분양권을 곧바로 전매하는 식의 가수요가 걷혔음에도, 서울의 청약 결과는 매우 고무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 마포구의 분양 단지는 당첨 취소 등으로 발생된 저층 15세대에 내집 마련을 위한 실수요자 700여명이 몰리는 기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부동산 가격에 가장 직접적으로 반응하는 것은 역시 수요와 공급이며 금리나 대출 상한 등 금융 요인은 수요를 점점 늘리거나 줄이는 방식으로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또한 부동산에서 기본적으로 보아야 할 것은 입지다. 호재는 덤이다. 입지가 좋은 곳과 그렇지 못한 곳의 가격의 차이는 현재 입지별로 형성되어 있다. 지금도 상승기에 들어있는 지역이라면 수요가 꾸준하며 대내외적 경제여건의 변화 속에서도 적지 않은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부동산 시장을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현재 상황을 단순히 하락장 또는 상승장으로 규정하기보다 실수요자 중심의 시장으로 변모하는 과정으로 보는 게 바람직할 것 같다. 습관적이고 과도한 정부의 부동산 규제는 국민 신뢰를 잃어버리고 종국에는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만 키우게 될 뿐이다.

 어느 한쪽의 의견에 매료되어 판단을 그르치기보다 지속적으로 관심 있는 아파트의 정보를 검색하고 지역의 현지 중개업소에 방문해 매물 가격 변화 등을 꾸준히 분석해 내집 마련의 꿈을 실현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아닐까 싶다.




서경대학교 금융정보공학과 교수
부동산 국제 마스터 연구소
송인규 (Song, In Kyu)

mst07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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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규의 자산운영

선진국 대열에 들어선 대한민국, 50년 만에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루면서 자산가치에 대한 시장평가는 시대에 따라 달라지고 있습니다. 글로벌경기에 더욱 민감해져 가는 부동산시장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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