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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 투자, 틈새시장 노려라

2011-01-14 | 작성자 윤재호 | 조회수 38,237 | 추천수 1651


 자신의 몸 맞는 투자대상 골라야

요즘 몇 천 만원의 여유자금을 가진 소액투자자들의 고민이 많다. 은행금리는 낮고 주식은 위험하고…. 그렇다면 한 번 용기를 내 적은 금액으로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기울여보면 어떨까.

사실 1억 원 미만의 자금으로 투자수익이 기대되는 부동산을 찾는 일은 쉽지 않다. 부동산 값이 많이 올라 웬만한 소형 평수 아파트도 전세금만 1억 원을 넘고 소형 상가도 매매가가 1~2억 원을 훌쩍 넘는다.

또 그동안 소액투자 대상이었던 소형 다세대와 다가구주택도 전세금이 많이 올라 매매가도 덩달아 올랐다. 물건 구하기가 쉽지 않지만 부지런히 발품을 팔면 의외의 고수익을 올리는 투자 상품도 있기 마련이다.

우선 소액투자 상품으로 꼽을 수 있는 게 소형 분양상가다. 상가는 수익성 부동산의 대표격 이지만 무늬만 번듯하고 실속 없는 종목이라는 인식 때문에 도심 분양상가가 된서리를 맞아 투자자들로부터 외면 받아온 상품이다.

그러나 도심 내 소형 상가 가운데 경매에 나온 소형 상가를 감정가의 70~80% 선에 낙찰 받아 재임대할 경우 은행 금리의 2~3배 정도 수익을 올리는 상가도 여럿 있다.

최근 붐을 일으키고 있는 도심 내 리노베이션 상가가 경매로 나오는 경우 1억 원 미만의 금액으로 투자가 가능하다. 일부 경매로 나온 분양상가 중에 전용 6.6㎡의 도심상가의 경우 월세를 받을 경우 수익률이 연 13%의 임대수입이 나오는 상가도 쉽게 눈에 띈다.

남들이 투자를 꺼려 선뜻 투자하기 어려워도 나름대로 확신을 갖고 투자에 나선다면 안정적 투자처는 얼마든지 있다. 또 일반 매매로 나온 장사 안 되는 소형 상가도 돈이 되는 경우도 많다. 업종을 바꿔 재임대를 놓는 경우이다.

빌딩 내 지하 분양상가와 입주를 앞둔 소형 오피스텔도 안정적인 투자대상으로 꼽을 수 있다. 빌딩 지하상가는 부동산 분양시장에서 천덕꾸러기로 밀려난 지 오래다. 분양률 30~40%를 올리기 어려울 정도로 비인기 종목이다. 이런 미분양 상가를 파격적인 할인가로 매입해 식당,음식점,창고 등으로 세를 주면 의외로 고정수입이 짭짤하다.

과천에 사는 김◯◯(42)씨는 분당 역세권에 있는 5층짜리 건물의 지하1층 19평형 미분양 상가를 4,500만원에 헐값으로 매입했다. 분양 후 한 달 만에 같은 건물에 세 들어 있는 유통회사에 보증금 1,000만원 월 80만원에 세를 놓았다.

이 회사는 직원식당 겸 창고로 계약해 사용하고 있다.신도시 상가 건물은 비싼 상업용 부지에 들어서 마땅한 휴게공간이 없어 소형평수 상가가 부족할 것이란 틈새시장 공략이 적중한 것이다.

입주를 앞둔 소형평수 오피스텔도 저금리 시대 투자유망 종목이다. 33~66㎡ 오피스텔은 월세 수요가 많은데다 환금성도 좋아 제때 임대가 나가는 알짜 지역이라면 연 10%대의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다. 또 지방의 중소형 평형대의 미분양 아파트, 재개발아파트 지분, 택지개발지구 내 소형 주택 상가용지도 소액 투자자가 한 번 눈여겨볼 만한 투자대상이다.

부동산 투자는 한 번 사두면 제 때 팔리지 않는 단점이 있다. 소액투자일수록 수익성과 함께 환금성도 염두에 두고 투자를 결정해야 한다. 결국 소액 부동산 투자는 자신의 몸에 맞는 투자대상을 고르되 중장기적인 투자목표를 설정해 두는 것이 성공투자의 지름길이다.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윤재호의 성공으로 이끄는 투자노하우

부동산투자의 기본은 ‘투자지식’과 ‘위험관리’입니다. 실전 거래경험과 컨설팅 경력을 바탕으로 ‘기회’와 ‘용기’를 드리는 칼럼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저가(低價) 틈새투자처, 투자에 따르는 위험관리 대처방법, 안정적이고 유망한 투자처를 가이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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