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택자, 부담 적은 ‘임대주택’ 주목

2009-11-18 | 작성자 윤재호 | 조회수 35,397 | 추천수 494


영구·국민·공공임대 등 다양하게 선보여

내 집 장만을 하지 못한 서민들은 늘 내 집 마련 때문에 고민이 깊어진다. 주택 마련을 위해 목돈준비를 하고 저렴한 가격에 보금자리를 찾아 나서지만 값싼 서민주택을 찾아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게다가 수도권 전세시장이 불안해 질 것이란 우려가 곳곳에서 나오면서 마음만 더 조급해지기 일쑤다. 이런 무주택 세입자라면 저소득층에게 보금자리를 나누어주는 임대주택에 눈을 돌려 보자.

주택가격이 점차 안정을 찾아가면서 집에 대한 인식이 조금씩 바뀌고 있다. 여전히 투자 대상으로써 가치를 따지지만 이제는 ‘집=사는 곳’이란 인식의 변화로 거주기능에 비중을 높여가고 있다. 따라서 영세민들만 사는 것으로 홀대 받던 임대주택의 인식도 많이 나아지고 있는 추세다. 최근에는 임대주택의 종류도 다양해져 각각의 특징을 살펴 여건에 맞는 청약 전략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임대주택이란 무주택 시민의 주거생활 안정과 주거수준의 향상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국민주택 규모 이하 크기로 공공기관과 민간업체에서 건설하여 저렴한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로 임대해주는 주택이다. 저렴한 가격에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찾는 사람이나 내 집 마련을 위해 목돈을 준비 중인 신혼부부들에겐 임대주택이 제격이다.

종전의 임대주택 중심의 서민주택 공급에서 탈피하고 소형 분양주택과 임대주택을 통합해 저렴하고 신속하게 공급하고 있다. 2009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평균 15만 가구씩 총 150만 가구를 짓는다. 그 중 85㎡ 이하의 임대주택은 80만 가구를 짓고 영구임대, 국민임대, 공공임대, 장기전세주택 등을 골고루 공급하며 1~2인 가구를 위한 도시형 생활주택도 공급된다.

임대주택은 크게 보금자리주택과 국민임대, 공공임대, 영구임대, 민영임대가 있다. 일반 민영건설사에서 공급하는 민영임대를 제하면 거의 대부분이 토지주택공사나 각 지방자치단체의 도시개발공사와 토지개발공사, 서울시주택공사인 SH공사에서 공급한다. 공공목적으로 재정지원이 많은 임대주택은 장기 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 대용 상품으로써 저렴하게 거주하면서 싼 가격에 주택을 장만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보금자리주택은 공공이 짓는 중소형 분양주택과 임대주택을 포괄하는 새로운 개념의 주택으로써 무주택 세대주에게 공급하기 위해 LH,SH,지방공사 등 공공기관이 짓는 중소형(전용 85㎡ 이하) 아파트를 일컫는다. 기관 추천(국가유공자, 장애인 등)과 3자녀 특별공급을 제외하고는 모두 청약저축에 가입해 있어야 청약이 가능하다. 일반공급의 경우 1순위는 무주택 기간이 길고 청약저축 납입 인정액이 높은 순서대로 청약을 받는다.

국민임대주택은 임대주택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토지주택공사나 지방공사에서 지어 30년 이상 장기 임대하는 공공건설주택이다. 주로 입지여건 좋은 택지지구와 신도시에서 공급돼 인기가 높다. 입주 자격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70%(4인 이상 가구는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70%) 이하인 무주택 세대주이다.

공공임대는 당해 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는 아파트로 5년, 10년 임대와 50년 임대로 구분된다. 5년, 10년 임대는 전용 83㎡이하 아파트로써 임대차기간 종료 후 분양으로 전환돼 소유권을 이전받을 수 있다. 50년 임대는 전용 50㎡이하로 분양전환하지 않고 2년 임대기간만 거주할 수 있고 2년 단위로 임대차기간이 갱신된다. 청약저축에 가입해 2년 경과한 세대주 중이면 청약할 수 있다.

영구임대주택은 보증금과 월임대료가 매우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영구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주택으로써 현재 신규 공급은 없으며 예비 입주자만이 입주할 수 있다.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의한 입주자 선정기준에 의거 국가유공자 유족, 보호대상 모자가정 등 수급자만이 신청할 수 있다. 영구임대주택의 면적 규모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26㎡에서 42㎡까지이다.

장기전세주택 시프트서울시와 SH공사가 공급하는 서울 도심권 임대주택으로써 전세가격의 60~80% 선에서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전세주택이기 때문에 월 비용을 줄이려는 세대주에게 적합하다. 전세금 상승분은 일정 수준 이내로 제한된다. 전용면적 60~85㎡는 서울 거주 청약저축 가입자로써 무주택세대주가 대상이며 60㎡ 이하는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70% 이하인 저소득층에게 공급된다.

임대주택을 노리려면 정보에 밝아야 한다. 임대주택 공급 자료는 한국토지주택공사(www.lh.or.kr) 및 국민임대주택(http://kookmin.jugong.co.kr), SH공사(www.i-sh.co.kr)와 각 자치구 각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이미 입주한 임대아파트의 경우 추가 입주자 모집정보가 수시로 제공되므로 주기적으로 분양 일정을 체크해두면 유리하다. 부동산 정보업체가 제공하는 분양 캘린더도 수시로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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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투자의 기본은 ‘투자지식’과 ‘위험관리’입니다. 실전 거래경험과 컨설팅 경력을 바탕으로 ‘기회’와 ‘용기’를 드리는 칼럼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저가(低價) 틈새투자처, 투자에 따르는 위험관리 대처방법, 안정적이고 유망한 투자처를 가이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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