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 선수들의 물건정보 얻는 법

2010-04-08 | 작성자 윤재호 | 조회수 37,826 | 추천수 566


  우량 물건 선점은 빠른 정보수집부터

모든 투자에는 고급 정보 입수가 최우선이듯 경매투자에도 사전에 발 빠른 정보취득이 관건이다. 값싸고 우량한 경매 부동산을 사려면 빠른 시간 안에 정확한 투자정보를 얻는 게 중요하다.

일반 부동산 투자와 달리 법원 경매투자는 타이밍을 잘 맞춰야 한다. 아무리 괜찮은 경매물건이 입찰에 부쳐졌다 하더라도 정해진 입찰 기회를 놓치면 하염없이 다음 기회의 입찰기일을 기다릴 수밖에 없다. 투자자의 자금과 내 몸에 맞는 경매물건을 찾기 쉽지 않은 만큼 꾸준히 경매입찰 정보를 확보해 두는 게 경매를 통해 취득하는 지름길이다.

경매정보는 세 가지 방법으로 접할 수 있다. 신문공고와 경매 법원의 매각서류 열람, 사설 경매정보지를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는데 서로 정보취득의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미리 그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는 게 좋다.

매각기일 14일 전 신문에 나오는 경매입찰 매각공고는 입찰에 부쳐지는 부동산을 개략적으로만 공고한다. 사건번호, 물건번호, 소재지, 용도, 면적, 최저가 정도만이 표시되어 초보자들이 정보를 취득하는데 한계가 있다. 주요 일간지에 공고하지만 여러 신문에 순환적으로 게재되기 때문에 일일이 그 신문을 확인하지 않으면 자칫 입찰기일을 놓칠 확률이 크다. 다만 발 빠른 입찰기일 확인이나 기초 정보를 얻는데 도움이 되므로 참고할 필요가 있다.

입찰기일 1주일 전에 법원에서 열람할 수 있는 매각물건 명세서는 경매에 부쳐지는 부동산의 사진과 함께 감정평가서, 가격, 임대차관계조사서 등 자세한 정보가 나온다. 신뢰성 있는 법원 자료로써 일반인들이 미리 열람할 수 있고, 이해관계인은 법원 경매계의 허가에 의해 복사가 가능하다. 경매계 순서대로 검은 표지에 철끈으로 묶어놓는데 일주일 후에 입찰에 부쳐질 물건을 사건번호 순으로 비치해 둔다.

경매사건이 많은데다 열람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서둘러 열람을 마치는 게 요령이다. 투자대상을 선정하고 잘 정리된 입찰서류를 확인하는 자료이므로 반드시 열람 과정을 거쳐야 한다. 만약 시간이 없는 투자자라면 사진이나 위치도, 평면도 등을 통해 경매물건의 자세한 정보를 얻는데 유용한 자료다.

사설 경매 정보지와 경매정보 사이트는 시중에 7~8개가 유통되고 있다. 경매 정보지에는 신문공고 내용과 입찰 명세서 등의 기본사항부터 유찰 횟수, 최저 경매가, 위치와 임대차 내용, 경제성 분석까지 자세하게 소개된다. 물론 100% 신뢰성 있는 자료로 보기에는 한계가 있지만 경매에 관심이 있는 초보자라면 반드시 입찰에 성공할 때까지 구독하는 게 좋다.

경매정보 사이트는 회사마다 경쟁적으로 정확하고 풍부한 입찰 자료를 생산하기 때문에 경매전문가들도 정기 구독한다. 경제성 높은 투자대상을 선정하는데 꼭 필요한 자료들로 구성된 데다 최근 유사 및 지역 낙찰사례와 경매 상식, 낙찰가율까지 기록해 놓아 제법 유용하다.

사설 경매정보지를 활용할 경우 정보지마다 고유한 정보를 잘 이용하면 고급정보를 얻을 수 있음은 물론이다. 특히 경매정보회사가 제작한 ‘현장조사보고서’는 현장을 가보지 않고도 얼마든지 현장을 가본 것 같은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유용하다. 점유자 조사내역과 지역조사, 부동산현황은 물론 시세조사까지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현장조사보고서에서 조사자의 의견을 확인하고 재검증하면 투자가부가 금새 판단된다. 이를 이용해 유찰 여부를 확인하고 바로 다음 번 입찰을 미리 준비하면 남들보다 먼저 투자유망한 경매물건을 잡을 수 있다. 또 최근 낙찰사례와 세대열람내역, 예상 배당표는 경매 투자시 수익성 여부를 판단하는 중요한 자료이다.

미리 경매에 부쳐진 정보를 얻으려면 첫 입찰되는 물건부터 추적하는 게 좋다. 사설경매정보업체의 예정물건 정보를 미리 챙긴 다음 유찰여부를 확인한 다음 돈 되는 물건이라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입찰해야 한다. 통상 1회 유찰한 경우 다음번 경매기일은 약 한 달 후에 입찰되고 한 번 더 유찰하면 또 그 다음 달에 경매가 진행되기 때문에 경매계 별로 입찰 날짜를 체크해 두는 게 좋다.

이런 세 가지 방식으로 경매정보를 얻은 다음에는 반드시 현장답사 과정을 거쳐야한다. 아무리 저가 물건에 대한 고급정보를 얻었다 하더라도 현장을 확인하지 않으면 나중에 후회하는 경우가 생긴다. 경매부동산 투자의 성패는 손품과 함께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발품이 좌우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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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호의 성공으로 이끄는 투자노하우

부동산투자의 기본은 ‘투자지식’과 ‘위험관리’입니다. 실전 거래경험과 컨설팅 경력을 바탕으로 ‘기회’와 ‘용기’를 드리는 칼럼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저가(低價) 틈새투자처, 투자에 따르는 위험관리 대처방법, 안정적이고 유망한 투자처를 가이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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