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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에 실패하는 사람들의 공통점

2007-03-15 | 작성자 오윤섭 | 조회수 34,739 | 추천수 372

2007년 주택시장은 어디로 흘러갈 것인가? 저는 현재 주택시장을 정중동(靜中動)으로 봅니다.

1.11대책과 주택담보대출 규제에 이어 상반기에는 청약가점제 및 분당급 신도시가 발표되고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 부담이 급증됩니다. 하반기에는 분양가상한제, 분양가내역 공시, 행정도시 착공, 12월 대선이 예정돼 있습니다. 이에 따라 주택시장은 사려는 사람도 적극적으로 사지 못하고, 팔려는 사람도 적극적으로 팔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닥터아파트(www.DrApt.com) 오윤섭의 부자노트에서는 내집마련 성공에 실마리가 될 수 있는 내집마련에 실패한 사람들의 공통점을 소개하겠습니다. 이미 한번 또는 두 번 이상 내집마련에 실패한 사람도 개선하고 실행한다면 결국 내집마련에 성공할 것입니다.

내집마련에 실패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공통점은 내집마련에 관심은 있지만 열정이 없다는 것입니다. 내집마련에 열정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은 지금과 같은 불확실한 주택시장에서 실행력에 큰 차이를 보입니다.

“이제 아파트값은 오를 대로 오른 것 아닌가? 그러면 언제부터 내릴 것인가? 혹시 더 오른다면 언제까지 오를 것인가? 이미 내집마련 시기를 놓쳤으니 거품이 빠져 가격이 크게 떨어질 때까지 기다리지 뭐” (관심만 있고 열정이 없는 사람)

“규제정책이 발표되고 매수세가 뜸할 때, 즉 매수자 우위 시장이 형성됐을 때 대출을 받아 서라도 홍길동 율도국 아파트단지를 사고 싶은데 20평형을 사야 하나? 아니면 무리해서라도 30평형을 사야 하나?(관심과 열정이 모두 있는 사람)

내집마련에 열정이 없는 사람은 막연한 관심은 있지만 실행하는데 있어 모호한 입장을 취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반면 열정이 있는 사람은 불확실한 시장에서도 자신만의 내집마련 투자원칙에 따라 내집마련을 실행하며 결국 내집마련을 하게 됩니다.

경험담을 말하자면 집값이 오르는 시기에는 친하지 않은 사람들도 집값이 언제까지 오를 것인가? 지금이라도 사야 하나? 조바심에 전화가 쏟아집니다. 하지만 침체기에는 전화가 거의 없습니다. 바로 이때 구체적으로 단지까지 거명하며 전화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기억에도 남거니와 인상적이어서 비교적 친절하게(?) 자문을 해주는 편입니다. 당연히 이런 사람은 돈이 많든 적든 상관없이 내집마련도 남보다 빠르고 투자수익도 매우 높습니다.

그러면 내집마련에 관심은 있지만 열정이 없는 사람들은 어떤 종류의 사람일까요? 대표적인 경우가 가정에 소홀히 하는 사람입니다.

집은 돈이 생기면 언제든지 사면 되니 지금은 먹고 사는 게 급하므로 회사 일에 올인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내집마련은 아내에게 전가시키고 회사 일이 지금은 인생의 모든 것인 양 행동하는 워크홀릭(일중독자)이 많습니다.

가정 일에 소홀히 하는 사람들이 내집마련을 우선순위에 두지 않는 것은 당연합니다. 이들은 세속적인 사람임에도 내집은 단순히 집을 소유하고 투자수단이라는 의미를 뛰어넘어 가족에게 정서적인 안정감과 유대감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대상이라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또한 내집마련에 열정이 없는 사람은 부동산 가치투자자가 갖춰야 할 4가지 덕목에서 한가지 이상 결함이 있는 사람입니다.

첫째 스스로 자신을 통제하는 자제력이 있어야 합니다. 둘째, 적정한 때를 위해 참고 기다리는 인내심이 있어야 합니다. 셋째, 투자 대상에 힘을 모으는 집중력이 있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덕목인 긍정적 사고로 현실적 낙관주의자가 돼야 합니다. 4가지 덕목에 결함이 많을수록 내집마련에 실패할 가능성은 높습니다.

내집마련에 열정이 있으려면 먼저 가정적인 사람이 돼야 합니다. 가정적인 사람이란 모든 일의 우선순위를 가족과 자신에게 두는 것입니다. 일에 집착하는 사람에게 가족의 소중함은 평상시에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실직, 병 등 어려운 일을 당했던 주변 사람에 물어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당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무엇이었나?를 물어보세요.

가족에 우선순위를 두기 위해선 가족과 자신, 일(직장), 사회(공동체) 등 인생의 4가지 꼭짓점 균형이 중요합니다. 워크홀릭이라면 일에 대한 생각은 근무시간에만 집중하고 휴일 등 근무외시간에는 가족을 위한 시간을 늘려보세요.

참고로 배우자와 많은 대화를 나눌수록, 지속적으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할수록 내집마련에 성공할 가능성은 높아집니다.

4가지 덕목에 문제가 있는 경우 자제력과 인내심을 키우는 데는 걷기와 등산을 권장하고 싶습니다. 자연으로 둘러싼 길이나 산을 걸으면 더욱 좋겠지요.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선 매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 모든 일을 시작하기 전 30분간 조용히 자기만의 시간을 갖기를 추천합니다. 이 시간에 명상이나 걷기, 독서(修身을 할 수 있는 책)를 하면 더욱 좋습니다.

부정적인 사고를 긍정적인 사고로 고치기가 가장 힘듭니다. 부정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을 멀리하고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과 가까이 지내는 방법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내집마련에 열정을 가진 사람이 실행하는 행동을 소개합니다.

-경제신문 한곳을 골라 매일 부동산면을 10분 이상 본다.
-내집마련 관련 인터넷 동호회 또는 카페, 클럽 등에 가입, 활동한다.
-내집마련 관련 정책이 나오면 사실을 확인하고 분석하는 시간을 갖는다.
-책이나 세미나 등을 통해 알게 된 전문가 중에서 멘토를 지정하고 따른다.
-연구 조사 분석을 통해 주택을 고르고 이를 취급하는 중개업소와 친해진다.
-주변에 내집마련에 성공한 사람의 말을 경청한다.


 

 
타화수분(他花受粉)의 원칙
우리말로 딴꽃가루받이라고 한다. 새 곤충 바람 등이 수술의 꽃가루를 다른 꽃의 암술에 묻혀 씨가 맺히게 하는 과정을 말한다. 자화수분(自花受粉) 식물보다 생존력이 강하고 꽃이 화려하다. 기업 조직에서 타화수분의 원칙이란 최상의 결론(씨앗과 열매)은 다수의 다양한 의견을 모았을 때 나온다는 것을 말한다. 부동산 투자에서도 최상의 선택을 하기위해선 타화수분의 원칙이 필요하다.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오윤섭의 부자노트

부동산을 투기수단이 아닌 재테크의 투자로 자리매김 시키기 위해 부동산 가치투자를 전파하는 공간입니다. 부동산 정보를 다룬지 10여년 넘은 경험에 기초해서 부동산 시장을 남보다 미리 예측할 수 있는 단초를 바로바로 제공하여 시장에 순응할 수 있는 실력을 키우는데 일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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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ia 2007-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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