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걸린 주택임대사업자

2017-11-30 | 작성자 박원갑 | 조회수 2,657 | 추천수 52

정부의 주거복지로드맵이 전격 발표됐다. 이번 조치로 수도권 기존 주택 시장은 거래 둔화현상이 가속화할 것이다. 향후 값싼 공공주택 분양이 대거 쏟아지기 때문에 굳이 서둘러 집을 사지 않고 대기하는 수요가 증가할 것이다.

그만큼 집값 안정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다. 공급집중지역이 서울보다 경기와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이 될 수 있어 수도권에서 물량과다에 따른 시장 둔화 가능성이 주목해야 한다. 단기적으로는 물량압박에 따른 시장 수요 위축이 예상되나 장기적으로는 기반시설 확대로 수혜를 받을수도 있다. 분양물량이 많은 곳에서는 분양을 받기위한 전세 수요 증가로 일시적으로 전세시장이 불안해질 가능성도 있다.

이번 대책의 가장 큰 타격을 받을 사람은 주택임대사업자다. 값싼 공공 임대주택의 대거 공급되면서 구축효과가 발생하고 이에 따라 민간임대주택이 타격을 받을 것이다. 소형 빌라, 다세대, 다가구, 오피스텔 임차 수요들이 공공임대주택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있다. 특히 공공임대주택 공급 집중지역에서 영향은 불가피할 것이다. 따라서 주택 임대사업을 할 때에는 초역세권, 대학가등 임대수요 많은 곳으로 압축할 필요가 있다. 주택임대사업자 수요가 상가빌딩 등의 시장으로 이동 가능성도 없지 않다.

청약저축 통장이 부활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공공분양 주택 감소로 가치 떨어졌던 청약저축 가치 올라갈 것이라는 얘기다. 장기 무주택 서민들도 "기다리면 싸게 내집장만 할수 있는 기회온다"는 메시지를 던지면서 불안감 해소에는 기여할 것이다.

분양 받을 여건이 되지 않는다면 공공임대주택에서 살면서 자산을 축적해 내집마련 기회 찾는등 공공임대를 징검다리로 활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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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갑의 마켓리서치

부동산은 변화무쌍하게 움직이는 생물체와 같습니다. 부동산 시장을 체계적이면서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통해 멀리 내다볼 수 있는 투자 신호등이 되고자 합니다. 객관성, 공정성, 그리고 도덕성. 이 3가지 철학을 바탕으로 아직 어려운 영역인 진정한 부동산 애널리스트를 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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