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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장은 내가 원하는 대로만 가지 않는다

2011-11-28 | 작성자 박원갑 | 조회수 19,107 | 추천수 278

올해 수도권 주택시장은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정부가 다섯 차례의 거래활성화대책을 내놓았지만 시장은 꿈쩍도 하지 않고 있다.

시장의 관심은 과연 내년에도 올해처럼 불황이 계속될까 여부다. 결론적으로 말해 내년 주택시장도 큰 호전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다. 시장 여건이 올해와 크게 다른 점이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실물경기 악화로 구매력이 줄어든다면 시장은 더욱 위축될 수 있다. 그나마 입주량 부족.총선과 대선 등은 매매시장에 긍정적 요소다. 그러나 희망은 절망을 딛고 일어서듯 연말로 가면 갈 수록 회복의 단초가 발견될 것으로 보인다.

 집값이 일본 부동산처럼 폭락하는 것도 아닐 것이다. 부동산은 항상 내리는 것도 아니요, 항상 오르는 것도 아니다. 부동산은 일정한 사이클을 만들며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다. 외국의 장기간 주택시계열 분석을 통해 얻은 결과이다. 

올해에 이어 내년도 회복을 위해 시장 에너지를 좀 더 비축해야 하는 시기로 봐야 할 것 같다. 부동산 시장을 충전 밧데리로 비유해보자. 충전 밧데리가 힘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시간을 두고 충전이 되어야 한다.

에너지가 충전되는 과정에서 개인들은 답답하고 고통스러울 것이다. 혹은 지금 국면을 회복을 위한 조정 단계로 봐도 좋을 듯하다. 주택가격이 장기간 상승랠리를 타면서 가격이 소득에 비해 너무 비싸기 때문이다. 가파르게 상승한 가격에 어느 정도 조정을 거쳐야 시장 체력도 강해진다.

지금 시장은 폭락을 앞둔 전야가 아니요, 거품의 대붕괴 과정도 아니다. 이런 종말론적 시각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거니와 합리적인 행동에도 도움이 안된다. 지금은 거품이 서서히 걷히면서 시장이 정상화되는 과정이 아닌가 싶다.

지금 시장을 어떻게 냉철하게 균형적으로 볼 것인가. 이런 문제가 항상 숙제이자 화두이다. 인구 같은 펀드멘털 측면과 공급이라는 수급 변수를 객관적으로, 정확히 내다보는 것이 필요하다.

중요한 것은 내가 보고 싶은 대로, 내가 원하는 대로만 시장은 흘러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수의 법칙을 따르듯 시장의 지혜에 귀를 기울여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그리고 최대한 자신을 객관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가장 좋은 덕목이다.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박원갑의 마켓리서치

부동산은 변화무쌍하게 움직이는 생물체와 같습니다. 부동산 시장을 체계적이면서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통해 멀리 내다볼 수 있는 투자 신호등이 되고자 합니다. 객관성, 공정성, 그리고 도덕성. 이 3가지 철학을 바탕으로 아직 어려운 영역인 진정한 부동산 애널리스트를 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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