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부머 은퇴 자산관리 방법은

2012-07-14 | 작성자 박원갑 | 조회수 17,853 | 추천수 161

19551963년생을 일컫는 베이비부머들이 직장에서 퇴직한 뒤 재취업이 어렵거나 영세 자영업자로 전락하면서 사회적 문제로 점차 떠오르고 있다. 베이비부머들 상당수가 노후를 위해 부동산에 투자한 만큼 요즘 부동산 경기 침체에 직격탄을 맞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720만명에 달하는 베이비부머들은 연령층으로 50대다. 이들의 자산 구조를 보면 부동산 경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자산이 부동산에 지나치게 집중돼 막상 생활에 필요한 노후자금이 부족한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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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에 따르면 베이비붐 세대의 총 자산은 평균 34,000만원. 이 중 77%(26,000만원)가 부동산에 편중돼 있고 금융자산은 23%(8,000만원)에 불과하다. 이처럼 모아둔 돈이 적다 보니 보유 주택을 노후 밑천 삼을 수밖에 없다. 그런데 주택가격이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어 사실상 노후 생계자금이 공중으로 사라지는 셈이다.

더욱이 베이비부머들이 보유하고 있는 아파트가 중대형이 많다는 점이다. 집값이 고점이었던 2005-2006년에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보고 빚을 잔뜩 내서 매입한 경우가 많다. 그동안 베이비부머들은 작은 집이라도 사서 넓히는 것을 삶의 보람으로 삼았고, 그 과정에서 중산층이 되었다.

그런데 최근들어 중대형 아파트의 몰락이라고 할 정도로 가격하락에 이자부담이라는 이중 고통을 겪고 있다
. 문제는 큰집을 팔아 작은 집으로 옮기는 다운사이징을 하고 싶어도 여의치 않다는 것이다.

큰 집만 상대적으로 더 떨어졌기 때문이다. 강서구의 화곡동의 아파트는 49평형 아파트는 34평형과의 가격차이가 불과 1억원 정도다. 3년전만해도 3억원 이상 차이가 났다. 큰집을 팔아 작은 집으로 옮기고 싶어도 양도세와 취득세를 내고 나면 실익이 없는 상황이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베이비 부머들이 현직에 있다고 하더라도 퇴직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자산을 현금흐름 위주로 바꿔나가야 한다. 부동산이 이제는 한꺼번에 수익을 챙기는 자본이득형 상품보다는 매달 매달 월급 대신해서 나오는 수익형 부동산 중심으로 재편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행복은 한꺼번에 받지 말고 12번으로 나눠 받아라는 말이 나온다. 다만 지금 자산리모델링을 하고 싶어도 거래가 안되는데 어떻게 실행에 옮기느냐고 답답해하는 사람이 많다. 그렇지만 부동산은 사이클이기 때문에 언젠가는 거래가 될 것이다. 목표를 3-5년 계획을 잡아서 여유를 갖고 리모델링을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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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갑의 마켓리서치

부동산은 변화무쌍하게 움직이는 생물체와 같습니다. 부동산 시장을 체계적이면서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통해 멀리 내다볼 수 있는 투자 신호등이 되고자 합니다. 객관성, 공정성, 그리고 도덕성. 이 3가지 철학을 바탕으로 아직 어려운 영역인 진정한 부동산 애널리스트를 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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