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삼성동(현대차그룹의 한전부지 낙찰)으로 어느 지역(범위)까지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십니까?

멀리 보면 대치동 잠실, 종합운동장 ,강남 역까지 도미노식으로 땅값이 상승할것이다.여기에 서울시가 잠실종합운동장 부지 등과 연계해 종합 전시·컨벤션을 결합한 국제 교류 복합 단지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만큼 도시개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다.강남구도 최종 낙찰자로 선정된 현대차그룹을 환영하며 개발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한전부지 일대는 국제업무 및 MICE 핵심 공간으로 조성해 세계적인 명소가 될 것이다.특히 올해 말 지하철 9호선 학당골역과 봉은사역 개통이 예정돼 있고 삼성역 지하에 삼성~동탄구간 GTX 역사도 개발이 추진되고 있어 부동산가격 상승은 당연시되는 분위기다. 삼성으로 대표되는 강남역과 현대차를 중심으로 한 삼성동을 중심으로 오피스시장이 양분화 될것이다.

2. 수혜 지역에서 투자를 한다면 어느 상품(주택, 상가, 빌딩 등)이 유망할까요? 그렇게 생각하시는 이유는?

단순비교할수 있는게 상업용지인 빌딩이다. 3배이상 낙찰가를 써낸만큼 인근 빌딩가격도 단기적으로 10~20% 대 상승여력이 있다.

3. 투자 시 주의할 점에 대해 조언해 주신다면?

용산개발 사업에서 보듯이 국내외 경제환경의 변화도 변수가 될 수 있어 지나치게 낙관적인 전망은 경계해야 할 것이다. 계획대로 현대차그룹 본사가 들어서면 유동인구가 늘어나고 임대시장도 늘어날 가능성이 있지만 아직 현대차그룹 본거지로 탈바꿈하기 전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다. 삼성동 일대 오피스시장은 호가만 조금 오를뿐 실제거래는 잘 안될듯한데 강남일대 빌딩의 공실률이 여전히 높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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