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형목적 선별적으로 인기끌듯' 

1.2분기 수익형부동산시장은 전체적으로 어떤 경향을 띨 것으로 예상되나?

2분기도 수익형 부동산 시장이 지난해와 같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오피스텔 · 도시형 생활주택 · 단지 내 상가 등 소규모 임대상품등이다. 시중 유동자금이 풍부한 데다 집값 상승을 확신하지 못한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2.지역별 수익형부동산 가격 추세와 전망은?

외곽보다는 임대수요가 확실한 도심위주로 투자자들이 몰릴것으로 기대된다.

3.종류별 수익형부동산 가격 추세와 전망은?

우선 오피스텔 · 도시형 생활주택 등 수익형 부동산은 작년에 이어 인기를 끌 전망이다. 주택시장 회복이 기대만큼 이뤄지기 어려운 데다 월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으로 수요자들이 몰리기 때문이다. 특히 오피스텔 · 도시형 생활주택 분양시장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전셋값이 오르면 소형 임대부동산의 수익률은 상승하고,이를 겨냥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덩달아 높아진다. 반면 오피스시장은 공급 과잉으로 시장 상황이 불안할것이다. 서울 도심 · 여의도권역은 대규모 신규 오피스빌딩이 잇따라 준공 예정이어서 침체 분위기가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실물경기 회복 지연으로 기업들의 임대 수요도 늘어날 가능성이 낮다. 반면 임대료가 저렴한 아파트형 공장은 일부 공급 과잉 지역을 빼고는 임대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

4.2분기 여러 가지 정부 정책(금리 등등)과 경기에 따른 수익형부동산시장의 양상은?

금리가 올해 2~3차례 오를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수익형 부동산수익율에 일부 영향을 미칠수 있다. 하지만 경기가 활성화된다면 임대수요도 덩달아 늘어 충분히 상쇄가 가능하다.

5.어느 지역에 새로운 물량 공급이나 호재 또는 악재가 예상되는지?

올해 대규모 오피스텔 분양이 예정되어 있어 2~3년이후 오피스텔 임대수익율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오피스텔의 경쟁상품인 도시형 주택의 대거 공급도 오피스텔(주거지 밀집지 인근)인기를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금리가 예상보다 급격히 오른다면 수익형 부동산에 악재로 작용할수도 있다. 

도시형 생활주택에 비해 전용율이 떨어지면서 상대적으로 임대료가 높게 형성되고 관리비가 비쌀수 밖에 없는 오피스텔의 경우 갈수록 떨어질 수 밖에 없다.또한  오피스텔과 같은 수익형 상품의 경우 향후 개발기대감에 따른 시세차익을  거의  기대할수   없다는 점도 체크해야 한다.  

업무지구가 밀집한 곳에서 공급되는 신규오피스텔은 별 영향이 없더라도   구로구나 관악구, 성동구등 주거지가 밀접한 지역에서 공급되고 있는 오피스텔의 경우  고시원,다가구,도시형 생활주택등의 경쟁상품들의   공급이 크게 늘고 있기 때문에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이 시간이 갈수록  떨어질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