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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부자의 조건, 나눔

2009-12-03 | 작성자 박상언 | 조회수 31,318 | 추천수 475

행복한 부자의 조건, 나눔

 

돈보다 더 소중한 것을 찾다.

 

매년 겨울초입시즌이  오면   필자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던 분들이 생각납니다.  가슴 따뜻하고 아름다운  겨울을 위해   소개 할까 합니다 

 

‘우리 막내동생을 위해 좋은 집 하나 사주십시오.

 

 집값 급등으로 온 나라가 떠들썩하던 몇 해전 , 지방 특강으로 인해 예약시간보다 한 시간이나 지체된 10에 회사에 도착해보니 복도에 대기하고 있던 한 무리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안산에서 찜질방을 경영하는 작은형은 비록 자신도 전세로 살고 있지만, 형편이 더 못한 동생내외를 위해 힘든 결정을 하고 찾아오셨습니다.

 작은형 내외의 살림규모에서는 거액인 3억 원을 이자도 받지 않고 동생네에게 빌려주기로 했던 것입니다. 자정이 넘어서까지 형 내외와 상담을 했습니다.

 “형님께서 대단하십니다. 아니, 형수님께서 더 대단하십니다.

 수 차례 감탄사를 연발하며 동생 부부 앞에서 형 내외를 치켜세웠습니다.

 “공부를 늦게 시작한 바람에 이제 갓 대학원을 졸업하고 건축구조안전 관련회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형의 소개를 듣고, 상담일지에 기록된 30대 후반으로 보이는 동생내외의 자산상황을 살펴보니 극히 적은 돈으로 수도권 외곽에서 전세살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같이 동행한  아내는 칭얼거리는 다섯 살짜리 아이를 달래느라 멀찌감치 뒤로 물러서서 귀를 쫑긋 세우고 있었습니다.

 젊은 부부로서는 난생 처음 내집마련을 하는 데다 3억 원이라는 거액을 빌려서 하는 일이기 때문에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만약에 오르지 않은 집을  잘못 산다면 훗날 형의 돈을 갚기 힘들 것이기 때문입니다.

 쑥스러운 듯 머쓱해 있는 형과 발그레한 얼굴에 미소를 띄고 있는 형수의 따뜻한 마음이 난방이 꺼진 사무실을 후끈하게 데우는 것 같았습니다.

 살아오면서 그날처럼 창밖에 내리는 눈이 아름다워 보인 적이 없었습니다.

 직원들과 수 차례 동행하면서 가격이 오를 만한 아파트를 찾아가 브리핑을 해줬지만 동생 내외는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적당한 아파트가 급매물로 나와서 계약을 할 수 있었던 기회가 몇 번 있었지만 매번 동생 부부는 뒤로 물러섰습니다.

 동생 부부에게는 지극히 의미가 있고, 부담이 가는 큰 돈이라 한 달여 기간을 보내면서도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입니다. 앞으로 서민들을 위한 주택공급이 많이 이루어져  동생 부부와 같은 서민들이 부담 없이 집을 마련하고, 형 내외와 끝까지 우애 있게 살 수 있는 세상이 빨리 왔으면 합니다.

 

나눌수록 커지는 행복

 

이들을 통해 재산을 움켜쥐면 쥘수록 행복은 날아가기 마련이고, 베풀면 베풀수록 행복은 커간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욕심 없는 형 내외를 보고 지금까지 가족과 회사의 성장에만 힘써왔던 필자 자신이  무척 부끄러웠습니다.  내년에는  필자는  행복한 일 두 가지를 만들 것 입니다.   첫째로 꾸준하게  소액이라도  기부를 계속하는 것과    둘째로 정기적인 봉사를 위해  클럽활동을 열심히 하는 것입니다

 2007 21695달러를 정점으로 조금 뒷걸음질했지만, 우리국민들의 소득은   1998년 외환위기 뒤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왔습니다. 하지만, 국민들이 느끼는 행복지수는 1996(66.6%) 이후 10년간 18.1%포인트나 떨어진 걸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006년 통계청의 사회통계 조사자료 등을 근거로 해 ‘행복경제연구소’가 26개 나라를 대상으로 산출한 행복지수에서 한국은 국민소득이 6000달러 안팎인 페루와 같은 19(1.96)에 머물렀습니다.

이는 개인이 손에 쥐는 돈은 빠르게 늘어났지만, 행복한 느낌이 그 속도를 따라잡지 못한다는 얘기입니다. 2006 1인당 평균 연간 소득은 1756만원으로 1990년과 견줘 1000여만원 가까이 늘었지만, 소득에 대한 만족도는 1980년대보다 오히려 낮아졌습니다

 최근 10년 사이 이혼 사유 가운데 경제 문제 비율이 10%나 늘었고, 가족만족도는 10% 이상 줄었습니다. 경제 수준만큼 삶도 나아질 것이란 기대와 달리 개인의 행복감은 증가하지 않았습니다.    1990년과 견줘 평균 수명은 7년 이상 늘었지만, 살아 있는 동안 행복한 정도를 말하는 ‘행복수명’은 오히려 6살이 줄었습니다. 신체수명은 79살인데, ‘행복수명’은 겨우 38살에 불과해 인생의 절반 이상을 불행하다고 느끼면서 산다는 통계도 나오고 있습니다.

행복은 소득이 많고 적음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닌 욕심을 줄이고  나누는 삶에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 ‘10년후에도 살아남을 부동산에 투자하라책 발간이후 강의 요청으로 무척 바빠졌습니다. ‘10년후에도 살아남을 생존법의 여러가지  조건 중  가장 중요하다고  필자가 마지막으로 강조하는 것은  가까이  있는 분들에게 잘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아무리 본인이 돈을  많이 벌고 명성을 얻고    성공했다고 해도 먼 훗날 내 곁의   가족들이 외면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10년후에도 살아남을 부동산에 투자하라  저자

 

       [박상언 유엔알 컨설팅 대표 (www.youandr.co.kr ) 02-525-0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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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언의 '연금형 부동산'에 투자하라

국민연금처럼 든든하게 인생의 뒷받침이되는 부동산을 원하는 분들을 위해 연금형 부동산"위주로 글을 연재하고자 한다. 월세와 시세까지 들락날락하는 일반적인 수익형부동산과 달리 국민연금처럼 꾸준히 안정적으로 수익이 나올수 있는 안전한 부동산위주로 글을 쓰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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